우연한 기회에 초능력을 갖게 된 초능력 소년 나유식

유식이는 사용가능한 초능력이 무려 열가지가 넘습니다

손가락에서 전기가 나오기도하고

투명인간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수도 있지요

이런 신비한 초능력을 갖고있긴하지만

문제는 이 초능력들을 완벽하게 제어하지 못한다는

치명적 단점을 치니고 있습니다  

어딘가가 조금은 부족한 듯 한 이 초능력들로인해 유식은

여러가지 사건들 속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 사건들에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바로 이 책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리즈이지요

세번째인 이번 '냄새의 비밀을 밝혀내다'편에서는

마음에드는 게임기를 얻기위해 마트에서 주최하는 요리대회에 참가하려는 아빠로부터

사건이 시작되게 됩니다

아빠의 요리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이상한 냄새 혹은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음식들 때문에 유식은 자신의 초능력으로 미각세포를 마비시키기도하지요

그런데 이런 엉망진창의 요리가 유식의 뛰어난 재치로인해

은행강도를 잡는제 큰 도움을 주게됩니다

그 사건들에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맛을 느끼는 세포 미뢰, 고기 근육속에 존지하는 미오글로빈 등

우리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과학원리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는 흥미진진한 사건과 과학의 원리를 접목시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 원리를 깨우치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초능력자의 과학수첩이라는 코너는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질문을 싣고 그 질문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자세하게 설명하고있어

책의 본문 내용과는 또다른 재미와함께 더 깊은 내용의 과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아이들이 이번 호에서는 주인공 유식이가 잡은 은행강도가 유식이와 뒤바뀌는 사건일 일어난 상태로

이야기가 끝을 맺고 있어 더더욱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 진다고 한다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다보면 과학적 지식이 쑥쑥 커져나가는 책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시리즈야말로

일거 양득의 책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