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코끼리똥으로 종이를 만든 나라는? "을 통해 이미 이 책의 재미를 알아버린 아이는

우연히 보게된 이 책의 소개를 보고 보고싶다고 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동물들을 통한 재미난 이야기를 주제로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지리까지 공부 할 수 있는 책이다

당나귀가 미용실을 가고 외출시에 고양이 꼬리에 등을 달고 새눈물 음료수를 마시는 나라

말도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해버릴만큼 황당한 이야기들이지만

이 모든 일들이 지금 어느 나라에서는 실제로 행해지고 있는 일들이다

이렇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이야기로 시작하여 케냐, 영국, 베네수엘라, 이집트, 일본, 멕시코등 총 10개의 국가에대한 소개가 이루어진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위해 하나의 주제를 던지기는 하지만 나라에대한 소개를 시작하면서

그 나라의 또다른 문화는 글로 소개하고 그림을 통해 그 나라의 지도와 글로 소개한 내용의 요약

그리고 나라의 수도와 유명한 볼거리 그리고 가장 높은 산과 가장 높은산을 소개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지도를 보는법과 소개된 나라의 주요특징을 쉽게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황당하기까지한 이야기들이 가득하지만 왜 그러한 문화가 생겼는지에 대한 설명을 담고있어

호기심 충족과 더불어 다른 나라의 우리와는 다른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각 나라의 소개말미에는 동물에 대한 재미난 퀴즈를 담고있어 아이들이 끝까지 재미를 놓치지 않도록 하고 있어

아이들이 더 즐겁게 책을 보게된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본문에서 간략하게만 소개되었던 유명한 각 나라의 볼거리들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 있는데

이 내용을 살펴 본 후 유명 볼거리에 대한 자료들을 아이와 찾아 보았다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일본의 호류사, 인도네시아의 보로부두르 사원 등을 살펴보고

가장 인상적인 볼거리가 무엇이었냐고 물으니 아이는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이라고 한다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선물한 것인데 그 짧은 시간에 지금처럼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미국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기때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