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명만 모여도 가장 큰 화두는 바로 ’돈’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자본과 물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회를 살아가기위해서는 
’돈’없이는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벌기위해 그렇게 애를 쓰는것이 아닐까 
얼마전 어느 신문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설문응답자의 70퍼센트 이상이 
재테크를 하고 있으며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펀드라는 내용의 기사가 
실려 있었다 
그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것보다 더 많은 돈을 원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지 않은 나머지 30퍼센트가 채 되지 않는 사람들도 
방법을 몰라 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그 수치는 더욱 증가할것 같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현재 자신이 가진것에 만족하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다는 얘기가 될수도 있을것 같다 
그런 우리에게 이 책은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어떻게하면 더 효율적으로 돈을 누릴 수 있는지에대한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 
물론 지금도 시중에는 수없이 많은 재테크 관련 서적들이 쏟아져 나와있지만
이 책은  허황된 숫자를 쫓느라 현재 내가 가진것들에대한 감사를 
잊게 만드는 다른 책들과 달리 부족하게 느껴지기만 했던 내 수입이 커다른 머니트리의 
가장 튼튼한 밑거름이자 씨앗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기본을 바탕으로하여 거기에서 더 나아가 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위험에대한 대비에서부터 더 적극적인 투자 방법에대한 이야기들까지 펼쳐내고 있는것이다 
그래서 일까 흔히들 생각해왔던 ’내집마련’에대한 이야기역시 이 책은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대출을 무리하게해서라도 당연히 사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집’이 
사실은 자칫 기회비용을 고려하지않은 마이너스 투자가 될 수 있음을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대출을 통해 집을 한채 구매한 경우 그것이 몇배로 올랐다 하더라도 
그 집의 대출금에대한 이자와 각종 비용을 고려하면 결코 이득을 본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밖에도 선택적인것으로 여겼던 은퇴자산역시 이제는 시대의 흐름이 바뀌어 
필수적인 것이 되었음을 상기시키고 그러한 각종 필요자금마련이 우선시 되어야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야 투자에대한 이야기가 비로소 등장하고 있다 
그만큼 투자는 우리가 갖추어야할 기본을 모두 갖춘후에 이루어져야할 부분이라는 
저자의 생각이 책의 구성에서도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가서 우리의 소비에대한 생각을 바꾸기위한 이야기들이 들어가 있는데
이 내용역시 꼭 읽어보아야할 내용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된다 
우리가 가장 많이 빠져있는 함정인 
주택담보대출과 자동차 할부와 리스 그리고 신용카드에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이것들이 얼마나 커다란 함정을 지니고 있는지를 다시한번 이야기하면서 
또한 그것들로 인한 빚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대한 순차적인 방법까지 제시되어 있다
저자의 말처럼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잘 관리하는 사람을 당해낼 수는 없는' 법이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꼼꼼하게 내 돈을 관리하고 빚을 줄여
더욱 건강한 나만의 재테크를 해나가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