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비밀 권법 / 한솔수북

 

 

 

어느집이나 당연한 풍경처럼 여겨지는 스토리로 시작하는 책이다.

밥을 먹으면서 꼭 티비를 본다는 아이들

하지만 티비를 보면서 넋을 파느라 밥은 제대로 입으로 들어가주지 않고

그런광경을 보고 있는 엄마의 입장은 정말 속이 터지고

결국은 티비를 끄게되고 아이와 엄마의 전쟁이 당연하다는듯이 시작되는 그런모습...

 

 

저희집도 이런일이 자주 발생이 된답니다.

저희집은 되도록이면은 티비를 못보게 식탁에서 아예 먹게되는경우가 많지만

꼭 이런일이 아니라도 아이들과 엄마들이 전쟁은 시시때때로 발생이 되지요~~^^

 

 

유쾌한듯한 내용이 담겨져 있는 그림삽화랍니다~~^^

억지로 괴물과의 결투...ㅋㅋㅋ

요 말 참 유쾌하게 와 닿네요~~~^^

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면은 정말 엄마란 억지로 괴물이라고 느껴지겠지요~~ㅎㅎㅎ

저는 갠적으로 이 책 참 좋습니다.

글밥은 적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엄마마의 그런 결투와 마음을 유쾌하게 잘 담아서 풀어놓았고

그리고 마무리까지 아주 잘 해놓은 책이랍니다~~~^^

 

 

 

 

아이가 넘 좋아하는 캡숑맨...

그리고 일주일을 기다려보는 아이...

 

하지만 엄마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이 틀리기때문에 당연히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거지요~~~ㅎㅎㅎ

 

 

 

TV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울 훈이의 모습...

저희집에서도 자주 요런모습을 아이들에게서 보게 된답니다~~ㅎㅎㅎ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은 정말 누구나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겠지요??? ㅎㅎㅎ

 

 

그리고 이 부분도 완전 리얼리티 살아나네요

아이들의 모습에는 엄마의 모습이 저렇게 보이겠지요?

울 딸의 그림에서 보면은 화내는 저의 모습이 저렇게 생겼더라구요...ㅠㅠ

 

 

억울해하면서 우는 표정이 울 둘째아이랑 완전 똑같아서 대박공감이 갔답니다~~^^;;

과연 이대로 엄마와의 전쟁에서 지기만 할 것인가...

그럴리가 없는 우리 훈이랍니다~~~ㅎㅎㅎ

 

 

 

변신을 준비하는 우리 훈이...

그리고 훈이만 변신할 리 없겠지요

엄마도 사실 알고보니 엄청난 변신술을 가지고 있었군요...

 

 

두사람의 전쟁은 이렇게 아무득없이 힘들기만한데...

이들의 전쟁은 과연 어떻게 결론지어지게 될까요???

 

 

 

 

평화협정을 맺습니다.

엄마의 일방적인협정도 아니고 아이의 일방적인 협정도 아닌

두사람이 아주 공평하게 조금씩 양보해서 만들어진 평화협정이랍니다.

사실... 제가 보기에는 아이한테 그나마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기는 하네요...

 

 

 

하지만 그냥 급 사랑으로 마무리하는 어설픈 내용이 아니라

현실적이면서도 우리일상에서 우리아이들과의 전쟁에서 활용해볼 수 있는 팁 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유쾌하고 발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이면서

아이들에게 무조건 떼를 쓰면서 나의 입장을 고수할 것이 아니라

엄마와의 평화협정을 맺어볼 수 있도록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아닌가해요

글밥도 적고 그림도 넘 재미있어서 아주 편한마음으로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울 집도 평화협정 좀 맺어볼까 생각이 바로 드네요~~^^

 

 

울트라비밀권법, 한솔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