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인 노래.. 브로콜리 너마저...

 

음악을 들으면.. 정말 가까운 주변의 사물과 단어의 나열이다..

 

그래서 마치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착각을 느끼기도 한다.

 

리더 덕원만 남자.. 나머지는 전부 여성으로 구성된 색깔 있는 밴드...

 

처음에 덕원의 보컬이 그저그랬었다. 별로 특징 없는 보컬 아냐?

 

보컬의 비중을 가장 크게 보는 나에게.. 물론 가사는 맘에 들지만..

 

근데.. 내가 겪은 인디밴드의 보컬들은 다 그런 것 같다.. 처음에 들었을 땐 거의 대부분의

 

인디밴드의 보컬의 매력을 못 느낀다.

 

하지만 멜로디과 가삿말.. 음악이 좋아 점점 듣게 되다보면 어느새 그 보컬의 맛을 알게 된다랄까?

 

크라잉 넛은 예외 였지만..ㅋㅋ

 

보편적인 노래..보편적인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허나.. 보편적인게 평범하지 않은 일상에 도리어 보편적인 노래가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듣고 또 듣게 된다 보편적인 그리움을 느끼고 싶어서..

 

보편적인 이야기가 지겨워 질때까지..

 

어쩌면 나도 보편적인 사랑을 바라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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