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큰딸아이에게 큰 선물이 된것 같아요.

장애를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의 얘기는 언제나 감동이지요.

일어섰기 때문에 주목을 받는 것이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본인과 가족, 주변사람들의 고통과 노력은

짐작할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요.

아이가 장애인에 대한 어렴풋한 인식을 하고 있던 찰나에

자기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의 성장을 통해 확실히 장애인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을 물론,

이렇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인간의 의지와 능력에 대해 뭔가 깨달은 듯 해요.

위인전 한질 들여 읽게 하고 싶었는데 수백년전의 사라진 영웅의 이야기보다

이렇게 주변의 또래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한층 성숙할 수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