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담백,유머러스,해피,긍정, 낙천적,어색한듯 친근함..단순하면서도 진지하고, 
쉬운듯 어려운,,,,저자의 모습 그대로가 묻어있는 여행기이네요. 
읽으면서 박장대소 하기도 하고 입가에 미소가 번지기도 하는..
저자를 살짝 아는 사람으로 호기심에 책을 봤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거창한 유럽 여행기가 아니라 평범하지만 따듯함이 묻어 있는 글들입니다.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그곳과 그곳 사람들과 조화되어 가는 모습도 보기 좋구요.
스페인,모로코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 꼭 읽으시고 따라해 보셔도(-.-;;) 좋으실것 같구요, 현실에서 도저히 빠져나오시지 못하시는 분이라면 대리만족하실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From. 저자가 나름 오래 버티던 전자회사 S社의 마지막 부서에서 같이 일했던..여자간부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