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 2학년 올라가는 큰아이의 1학기말 시험문제를 보고 너무 놀라 쓰러졌던 엄마예요.

제가 초등학교 3학년 아니 5학년 정도에 배웠던 수준의 문제들이라

수학실력이 현저히 낮은 아이를 야단치면서도..어떻게 이런걸 지금부터 하라고 하는걸까.

교과과정이 뭔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특히 학교선생님이 가르쳐주는 내용과 교과서의 내용에 비해

정작 시험문제는 너무 어려워 정말 별도의 학원이나 엄마가 신경쓰지 않으면 반에서 꼴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닮아 수학을 절대 잘하지 못할텐데...

2학년 교재는 더욱 어려워져, 구구단을 마스터해야 한답니다..벅차지요.

영어보다는 오히려 수학때문에 아이랑 엄마랑 끙끙대고 있는 찰나에 19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이책을 접하게 되었네요.

아직 구구단도 어렵지만, 일단 19단의 필요성과 곱셈의 원리 및 아이에게 가르칠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수 있을것 같네요.

책내용이 다소 간략화되어 단번에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의지를 가지고 찬찬히 읽으면 그 원리와 내용도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요. 이책을 통해 아이를 가르치면 우리아이도 인도의 천재같은 놀라운 수학능력을 가질수 있을까요???

아이와 함꼐 엄마도 공부해야 하는 시대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