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탄생

2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으로 선정된 책 남매의 탄생이에요.

청소년 100명이 참여해서 청소년들이 직접 심사를 했는데요.

중1부터 고3까지 다양한 십대 연령층이 읽어서 선택된 만큼

어떤 스토리이기에 뽑혔을까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 책이죠!

우리가 살면서 흔하게 상상해볼 수 있는 일을 재미나게 풀어낸 이야기 책

10대 때 특히 형제, 자매, 남매 등등 외동이 아닌 경우의 집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외동은 전혀 상상해 볼 수 없는 일들이죠!

그렇기에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겠죠!

표지가 화려해서 눈에 확 띄지만 삽화가 따로 있지는 않아서

책 속에서 펼쳐지는 내용을 머릿속에서 상상하면서 그림을 그려 나가면서 보면 된답니다.

여주는 활기차고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책을 읽는 친구들이 밝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즐겁게  읽어 나갈 수 있는 느낌을 주는 책이에요.

초반에서 첫 만남이 진행이 되니깐 몰입도를 높여주면서 초반에 읽어 나가는 힘이

전해지는 책이랍니다.

지금까지 외동으로 살았던 여주에게 갑자기 친오빠라로 나타나요.

갑자기 삶에 끼어든 오빠의 존재를 여주는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서 일상적인 청소년들의 삶을 엿볼 수도 있게끔

스토리에 적절히 녹여들여놔서 공감도 되고, 어렵지 않게 읽어나가게 된답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니 여주는 어떻게 자신의 상황을 돌파해 나갈지

밝은 여주의 선택에 빠져들면서 보게 되죠.

거실에 누워 있고, 건들건들하기도 한 오빠의 모습도 보여주고요.

그런 여주의 친구 중에서도 갑자기 누나가 생겼다는 친구도 등장해요.

반전의 반전도 보여주고, 어떻게 이야기가 펼쳐 나가게 될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구요.

수상한 오빠란 존재를 밝혀내고자 하는 모습, 친구와 같이 호흡하면서 서로

의기투합하는 모습에서 웃음도 절로 나오구요.

발랄하고 솔직하고 용기 넘치는 여주의 모습 속에서 의지까지 엿볼 수도 있죠.

아이디어도 넘치고 통통 튀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보이면서

남매의 탄생 속에서 등장하는 친구들과 갑자기 나타난 오빠와 누나의 관계도

재미나고, 동생들의 상상력도 재미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얘기 소 ㄱ에서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스토리도 절묘하게 섞여 있는

미스터리하면서도 판타지한 느낌을 주는 스토리 속에

같이 빠져들어서 읽어 나가다 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일어나기를 바라는

일들, 엉뚱함이 멋진 스토리로 탄생할 수도 있고,

이야기의 소재가 될 수도 있다는 것.

작가를 꿈꾸는 친구들이라면 이렇게 일상에서 상상해볼만한 소재로도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수도 있다는 것을 경험해보기에도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틴스토리킹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후 작품에 대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