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이 온다

요즘 환경 문제에서 제일 많이 거론 되는 문제가 바로 플라스틱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 플라스틱을 해결해야 할 큰 문제점으로 인식하게

된지 얼마 안 되었고, 나날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미래전망을 내다보면

암담할 뿐이랍니다. 너무나 편리하게 사용해왔던 플라스틱 불과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은 역사 속에서 큰 문제점을 남기고 미래의 재앙 수준이 되어버린

플라스틱. 그 플라스틱을 바라보는 동물들의 입장은 어떻게 될까요.

많은 고민거리를 안겨주는 플라스틱의 문제점을

동화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 플라스틱이 온다입니다.

뉴스와 다큐멘터리에서 비닐과 플라스틱으로 괴로워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많이 접근해봐서 그런지 이게 보통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이런 환경에서 앞으로 살아갈 아이들에게는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이 편하기만 원했던

결과가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러던 차에 플라스틱이 온다 책을 만나보니

긴 글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거북의 입장에서 보는 세상을

우리는 접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평온하고 그들만의 보금자리였던 바다

그 바다의 모습은 이제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걸까요.

정체불명의 것들이 바닷속을 떠 다니기 시작하고,

다가오고, 가라 앉기도 하고, 바닷속 동물들이 그게 무언지 알기나 할까요.

먹이인 줄 알고 먹기도 하고, 목이 휘감기기도 하고,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들이 그림으로 표현이 되어 있어요.

우리는 그림만 봐도 무엇을 말하는 줄 아는데

바닷속 동물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

그게 바로 안타까운 현실이란 사실입니다.

인간의 편리함, 저렴한 가격 때문에 많이  쓰이고 있고,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빼고 생각해볼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싶죠.

그렇게 편리하게 사용하던 물건들이 이제는 우리에게 되돌아오고

있다는 현실. 심각함을 깨닫고 또 깨달아도 시간이 모자랄 것 같아요.

정부에서는 매년 해양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지만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해졌죠.

분리수거도 솔직히 아직까지도 제대로 안 되고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내놓는 사례도 많은 상황에서

쓰레기 문제는 심각할 수밖에 없는 문제랍니다.

왜 아이들이 이제는 배울 게 더 많아질 수밖에 없는 세상 속에서

사는지, 같이 깨달아봐야죠.

환경 문제 책은 이제 필수로 봐야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되돌려줘야 하는 게 어른들의

책임이 아닐까요.

우리가 불편을 감수하고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는 생활 습관을

가져줘야지만 앞으로 지구를 되살릴 수 있는 길이라는 것

이제 플라스틱은 재앙이라는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깨달아야해요.

2050년만해도 바다생물종과 바다쓰레기의 양이 비슷해진다고

내다본다고 하니, 우리의 식탁까지 위협이 시작이 되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할 부분인 것 같아요.

한 사람의 노력은 티가 나지 않죠.

모두가 움직여야 하는 것이랍니다.

실천이 절실해진 현실 속에서

나 하나쯤이야, 이 정도가 뭐~

이런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한다는 것.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운동은 뭐가 있을지

심각하고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들어준 무게감이 실린 그림동화책으로

아이들이 읽는 그림동화책 속에서도 배우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부모 역시 많이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