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율표를 읽는 시간

주기율표를 접했던 기억이 누구나 다 있죠.

그리고 지금 학생들은 또 어떤 태도로 주기율표를 접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주기율표를 만나는 것은 1번부터 20번까지

맨 앞글자만 떼서 외우는 방식에서 다른 학습법으로 진화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것

누구나 알고 있지 않나 싶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는

왜 외워야 되는지 모르고 학습하는 아이들도 참 많을 수밖에 없는 현실속에서

주기율표를 제대로 접해주고 싶은 마음에 제대로 접해보게끔

돕고 싶은 마음을 전달하는 저자의 마음이 전해지는 책이랍니다.

책은 앞뒤로 다르게 전개되고, 다른 내용을 담고 있어서

구성부터 흥미롭게 되어 있는 책인데요.

앞 뒤 다른 이야기를 전해나가면서 제본도 다르고

한정된 공부가 아닌~ 넓고 깊게 학문의 재미를 느껴보게끔 돕는 책이라는

사실을 같이 만나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띠지가 도톰하고 넓은게 이상하다 싶은 마음에 습관적으로 벗겨보던데로

벗겨봤더니 펼쳐지는 구조로 되어 있네요.

이렇게 주기율표가 큼직하게 한 눈에 들어오게 이쁘게 구성이

되어 있으니 붙여놓고 활용해도 되겠다 싶었어요.

또한 책을 반대로 뒤집으면 또 다른 구성의 신비한 원소 사전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렇게 책이 한 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주기율표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을 떠나보기 위해 차례를 당연히 봐야겠죠.

이름만 들어도 어려울 것 같았는데, 제목들을 보니깐

뭔가 역사를 알게 될 것 같고,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는 내용들을

만나보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현재 쓰이는 주기율표의 기초가 과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에 의해

된 것이고, 과학이 발전하면서 수정이 되고 있다고 보면 되는 것 같아요.
저자 역시 주기율표를 좋아하기에 이렇게 책으로 집필하는 큰 일까지

해내신게 아닐까 싶죠. 그만큼 화학의 세계에 풍덩 빠져 계시는 분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우리는 책 한권으로 감상하고 느끼게 되는 행운을

경험하게 되는 것 같아요.

목차로 주기율표에 대한 흥미를 끌어보고 애정이 느껴지는 걸 경험하고

왜 우리는 이렇게 공부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는 걸까

생각도 해보게 되었답니다. 과학사도 어쩌면 계속 새로운

진화를 하는 게 아닌가 싶죠. 과거의 것이 틀린 것으로 번복이 될 수도

있고 하기 때문에 과학책은 신간을 보는 것이 전 좋다고 생각되더라구요.

세상을 살아가는 만큼 물질을 알아가는 과정을 경험하고 있는 현대를

살면서 우주도 동경을 넘어서 이제는 우주 여행을 꿈꾸는 세상에 살고 있죠.

그런 것을 봤을 때 복잡한 세상과 우주를 이해하는 과정은

꼭 필요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그렇게 원소를 이해하는 과정을 글로

읽어 나가면서 미지의 세계를 알아가는 과정을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면

깊이 빠져들수도 있겠다는 자극을 받게 되네요.

화학. 어렵기만 하던 과목이죠. 물리학은 미시 세계의 정체와 운동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지구 과학분야는

또 어떤 공부를 해나가는 과정인지를 알아보면서 세상이 만들어진

과정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서 배경지식이 쌓이는 기분을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답니다.

멘델레에프의 주기율표가 만들어지던 당시에는 60여개 정도였다면

지금은 118개, 파인만에 의하면 137개가 상한선이 될 거라고 해요.

그렇게 계속 발전해나가는 원소의 세계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네요.

화학적 성질에 의해 묶이기도 하는 원소. 인체에도 원소가 존재하고 있고,

원소의 성질을 알아야 하는 이유도 조금씩 이야기를 통해

깨달을 수 있네요. 화학 입문서로 씌어 있다고 한다지만 쉽지만은

않다는 사실. 하지만 화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그래도 꼭 들여다봐야 할 책이 아닐까 싶네요.
신비한 원소 사전 방향이랍니다.

이 부분에서는 화려한 볼거리를 같이 제공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는

신비한 원소 사전쪽을 먼저 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주기율표의 역사와 과정을 담아주고, 시각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띠지를

활용한 센스까지.

표로 첨부한 것이 아니라 원자번호, 기호, 발견 국가, 발견 연도까지 상세하게

다루어 주고 있어서, 띠지를 벽에 붙여 놓고 학생들은 활용하면

더욱더 시각적으로 도움을 받고 흥미롭게 느껴질테죠.

주기율표를 구성하는 원리의 아름다움과 만들어지는 과정

쓰임새등 118개의 원소의 개괄적인 특성, 원소에 얽힌 다양한 역사속 에피소드까지

우리가 교과서로 이론으로만 암기했던 원소를

세상 밖으로 끌어낸 기분을 느껴볼 수 있는 게

바로 신비한 원소 사전에서 주는 매력이랍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는지, 지금 현재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연구중일테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상의 일부분을

경험하고 배우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바꿔보면

이렇게 달라보이는구나 하고 깨닫게 된답니다.

고정관념은 어느 학문에서도 사로잡히지 않아야 한다는 것

저자가 대체 주기율표가 원소를 둘러싼 사람들의 호기심과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해준 만큼 저자의 노력으로

우리가 다양한 책을 접해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원소에 관련된 책들을 꾸준히 집필하신 만큼

다른 책에도 관심을 가져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