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을 찾아라

책 제목과 크기, 작은 그림들 때문인가 옛날 책이 하나 떠오르는 책이죠.

어른들은 바로 알아보더라구요.

그런데 아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너무나 궁금한 책이었어요!!

요즘 개학 연기로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많으니

정말 너무나 심심해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이런 시기에 너무나 반가운 책.

톰을 찾아라!인데요.

눈치를 벌써 챘을 수도 있는데, 이 책 속에는 어떤 게 숨어 있을까 싶어요.

고대 이집트란 부제로 어떤 것을 알게 될까도 너무 궁금하구요.

이집트 책인만큼 이집트를 소개해주면서 시작해요.

글이 길지 않으니 이 부분부터 꼼꼼하게 읽고 시작하면 더 좋답니다.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의 차이가 확연히 날테니까요.

선명하고 눈에 쏙 들어오는 그림들 속에서

무엇을 찾아보면서 봐야 할지 기대가 되지요.

귀여운 일러스트, 알록달록한 일러스트

주인공 톰과 함께 이집트로 떠나기만 하면 된답니다.

옛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아내는 일을 하시는 고고학자 할머니

할머니의 고양이 딕비

책에 나오는 인물이 많지는 않으니 어렵지 않겠죠!

고대 이집트 이야기이니만큼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는

아이들의 입에서도 바로 나오는 단어들이죠.

거기서 더 나아가 파라오~까지

나일강 주변에 세워진 이집느는 6,000년 전에 도시를 세우기 시작했다죠.

거기다가 최초의 파라오가 이집트를 통일하구요.

고대 이집트의 모습을 들여다보면서 화려한 이집트만의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답니다.

톰은 이집트로 가게 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같이 여정을 떠나보면 재밌게 이집트에 대해서 알게 된답니다.

미스터리한 피라미드. 장비도 없던 과거에 어떻게 돌들을 쌓았는지

정말 신기할 뿐이지요.

그림에 집중하면서 주어진 숨은그림을 찾아나가보면 된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어떤 게 숨어있나 찾기도 바쁘고

다양한 이집트의 문화를 경험하게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요.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죽으면 사후 세계로 간다고 믿었죠.

그래서 사후 세계로 가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니 신기할 뿐이랍니다.

숨은 그림 찾기가 쉽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아야겠지요!
다양한 주제로 한편씩 이야기를 만나요. 그림 동화면서도

생각보다 이집트에 대해서 제법 많은 양을 알려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농토, 시장,  서기 학교, 사원, 방부 처리장, 집, 귀족의 가정,

연회, 강에서 벌이는 축제 등등

다른 나라들 역시 사람의 사는 모습은 별 차이가 없다지만 정말

다른 문화권인 우리 아이들이 볼 때는 신비로울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세계사에 흥미를 갖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은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는 것을 경험해볼 수 있답니다.

시간차를 두면서 이집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길지 않은 글을 통해 저학년부터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겠어요.
다자녀를 둔 경우에는 정말 서로 찾겠다고 난리가 나겠죠.

서로 손으로 짚지 말고 눈으로만 찾기 놀이도 했답니다.

손으로 짚어가면서 찾으면 누군가 먼저 찾게 되면 티가 나잖아요.

그래서 찾았다고 외치기만 하고 손으로 짚지 않고 찾아 보기도 하면서

서로 요령껏 보게 되네요.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속에서 어떤 숨은 그림이 있을지

숨은 그림찾기를 즐기는 놀이책까지 겸할 수 있어서

즐겁게 책을 보게 되는 경험을 제대로 해볼 수 있네요.

만일 못 찾아서 정답을 알고 싶을 경우도 있겠죠.
책의 뒤편에 해답편이 있답니다.

용어 설명도 들어 있어서 추가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그림으로 보는 첫 세계사로 즐겁게 고대 이집트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도와주면서

재미까지 경험해주는 톰을 찾아라!는 영국 박물관과 협력하여 만들었어요.

그만큼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세계사가 어렵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한 나라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해보는 기분도 전달받아보고, 미라를 만드는 과정도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책 속에서 해볼 수 있었어요.

여행을 마친 톰과 딕비가 할머니 집으로 돌아왔을 때

과연 어떤 일이 생길지 책 속에서 찾아보세요!

또한 어린이로사는건 너무힘들어 책과 연계도서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어린이로 사는 건 너무 힘들어> 책도

찾아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