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잘 될거야!]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4번.

긍정적인.아이로.키워주는.책.

스콜라

안돼! 싫어! 안할래! 어차피 해도 안될거란 말이야!

이런 말과 행동은 자신을 더욱 부정적으로 만들고, 어둠이 따라다니게 만들어요.

투덜투덜 삐죽이 나나처럼 친구들에게 외면받기 전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을 빛나게 만들어 봐요.

우리 딸아이도 겁이 많고,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라 그런지 더욱 공감이 가는 말이예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인듯.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는 13번까지 나와있고, 이번책이 14번인 그래,잘될거야! 예요~

1.김치 안 먹을래 2.내 맘대로 할 거야 3. 게임만 하고 싶어 4. 게으른 게 좋아 5. 정말 씻기 싫어

6. 뚱뚱해서 싫어? 7. 못하면 어떡해? 8. 나도 책이 좋아 9. 나쁜 말은 재밌어! 10. 엄마가 치워

11. 거짓말이 왜 나빠? 12. 왜 아껴 써야 해? 13. 나 혼자 어떡해 14. 그래, 잘 될거야!

시리즈 제목들만 봐도 공감 가는 것이 정말 많네요. ㅎㅎㅎ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이것저것 잘먹고, 약속도 잘 지키고, 게임도 안하고, 부지런 해지고, 잘 씻고, 자신감 갖고,

책도 많이 읽고, 고운말 사용하고, 엄마한테 다 미루지 않고, 거짓말 안하고 정직하고,

혼자서도 잘하고, 긍정적인 생각 할수 있게 할수 있을까요?

고민하는 엄마들과 저에게 꼭 필요한 생활동화예요~

우선, 책 제목이 긍정적이어서 정말 맘에 듭니다~

부록으로, '나의 부정 지수 테스트, 친구와 함께 실천하기, 긍정적인 말하기는 나의 힘! '이 있어요~

초등저학년이 읽기에 딱 보기 좋은 글씨 크기네요~

나나네 교실에서 '멋진 학교 만들기 대회'에 으뜸상을 받을 기대에 찬 아이들이 모둠으로 회의를 해요.

여럿이 모여서 의견을 내는데, 나나네 모둠만 나나의 반대로 의견을 모으지 못했죠.

작게 싹이 자란 우유팩 화분을 들고 저마다 재미있는 이야기꽃을 피울때도

나나가 모둠친구들에게 "금방 죽고 말걸"라고 하는 바람에, 아이들은 웃음이 사라져버렸어요.

나나네 학교 교장 선생님은 참 좋으신 분 같아요. 언제나 경비 아저씨처럼 편하게 옷을 입고 항상 일을 해요.

커다란 빗자루로 운동장을 쓸거나 나무들을 다듬고, 창문을 고치고, 의자를 고치고~

이런 교장 선생님이 과연 계실까 하는 생각이 문뜩 드네요~~

긍정적인 생각은 마음에 빛을 주고, 부정적인 생각은 마음에 그늘을 만든다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

나나의 엄마는 두개밖에 안틀린 나나의 마음에 상처를 줍니다. 두개나 틀렸냐고~

"네가 하는 일이 그렇지 뭐. 옆집 혜지는 다 맞았을텐데, 넌 도대체 누굴 닮아서 이러니?"

"싫어!안해! 해봤자 만날 야단만 맞을 건데 왜 해!"

엄마는 맨날 화만내 라고 했던 딸아이 말이 갑자기 떠오르는건 왜 일까요?

저도 나나의 엄마처럼 아이에 좋은점 긍정적인 부분을 표현하지 않고, 친구와 비교하며

아이를 욱박지르고 있었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부모가 본보기를 보여야 하는데 역시 환경이 중요한것 같아요.

우리아이가 자신감이 없고, 소극적인건 엄마가 작은 잘못도 이해하지 못하고, 아이를 혼낸탓인 것 같아요.

모둠 모두가 함께 해야하는 캠프를 가서도 나나는 늘 부정적~나나의 모둠친구들은 자꾸 힘이빠지고 기운이 없어져요.

나나는 결국 보물찾기에서 외톨이가 되고 말았어요.

숲에서 혼자가 된 나나는 마음의 정원을 보았죠.

꽃에 빛을 줄 수 있는건 꽃의 주인뿐인데, 나나의 꽃은 볼품없었고, 어디로 옮겨도 그늘이 지고 말았어요.

나나는 샘물에서 나나의 행동, 학교에서 생활하는 장면을 보았어요. 질튼 어둠속에 있는 나나의 모습 그대로, 김나나 꽃도 짙은 어둠에 싸여 있었죠. 울고 있는 나나를 깨운건 선생님이셨죠.

캠프에서 돌아온 다음날부터 아무도 나나와 말을 하지 않았어요.

모두가 나나와 모둠을 하지 않겠다고 해서 나나는 슬펐어요.

그동안의 일을 선생님께 들은 나나의 엄마도 반성을 하며 나나에게 용서를 구했어요.

교장선생님의 좋은 말씀으로 나나는 용기를 얻고 다시 작은것부터 일어서려해요.

나나가 변하기 시작했어요.

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돌하나, 쓰레기 하나씩 치워 나가면 언젠가 깨끗해질 거라고 생각하고

하루도 쉬지 않고, 자기가 버린 우유 팩 화분에 햇빛을 주는 밝고 멋진 화단을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한뼘씩 땅이 깨끗해질 때마다 나나의 마음도 밝은 빛으로 가득찼어요.

모둠 친구들이 모두 나나를 도와주어 멋진 화단이 만들어졌어요.

그 화단엔 반 아이들의 우유팩 화분 꽃들이 활짝 피어 있었고, 멋지게 변한 나나와 친구들이 만든 꽃밭을 보며,

선생님들과 교장선생님께서 감탄을 했어요.

나나의 마음이 정말 기쁨으로 가득한 밝은 마음이 되었어요.

대회의 으뜸상도 받게 되었네요~^^

[긍정지수 높이는 방법]

어떤 일이든 좋은면을 먼저 찾아보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밝은 생각을 하고,

매일 운동하고 음식도 골고루 먹고, 이것만은 내가 최고야!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고,

친구들의 좋은 점을 배우고, 친구와 교환일기, 우정일기를 써보고,

푸른식물과 꽃, 애완동물을 키우고, 매일 한 가지씩 친구를 칭찬하고,

잠자기 전에 오늘 있었던 일을 생각해 보고 감사 일기를 써요.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을 칭찬해요.

아이와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 보려고 해요~ ^^

부정적인 나나의 말을 긍정적인 말로 고쳐봐요~

'말은 곧 그 사람이다' 라고 하지요? 사람이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을 판단하게 된다는 의미예요.

긍정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긍정적으로 말하도록 노력해 봐요.

삐죽이 나나가 부정적인 생각에서 긍정적인 아이로 바뀐것 처럼, 우리딸도 이책을 보며

학교생활할때도 사회에서도 '잘될거야!'라는 긍정의 주문을 외워 보며, 이겨낼 힘을 얻겠죠~

나나의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처럼

내 아이도 부모인 나도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살아야 겠다고 다짐해 보는 귀한 시간이었답니다.

피곤해서 자야할 시간인데도, 이책을 보더니 앉아서 책을 끝가지 보는 아이~

자고 내일 읽으라고 해도 재미있는지 계속 읽어서 엄마를 힘들게도 하지만,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게 내심 싫지만은 않고, 내심 뿌듯한 엄마랍니다~

딸 아이도 이 책을 읽고 느낀게 많겠죠?

우리아이도 밝고 긍정적인 아이가 되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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