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마왕' 의 이사카 코타로..

얼마전에 보니 '마왕'은 각색해서 만화책도 나왔더라

그리고 이 책도 영화로 만들어졌다.

이사카 코타로 잘나가는데~

이 책 역시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주인공은 4명의 은행강도.

성공한 공무원인 리더 나루세는

거짓말하는 사람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거기다 인생에 해답서라도 가지고 있는듯

어떤 상황에도 침착하고 다음 일을 예상하고 있다.

 

이런 믿음직한 리더에 전국체전 복싱 준우승 출신에

최고의 달변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교노,

 

소매치기의 달인이며 동물애호가인 구온,

모든 시간을 정확히 감지하는 유키코

(ex. 엘리베이터의 이동시간, 신호등이 바뀌는 시간 등등)

 

내용은 이 4명이 은행강도를 하며 벌어진 해프닝과

그 해프닝에 맞서는 두뇌싸움..

 

이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하루 종일 나를 즐겁게 했다.

다 읽고 나서 이렇게 빨리 이 캐릭터들과 헤어진다는게

아쉬울 정도였다.

2편이 있다면 꼭 보고 싶은 그런 책.

 

심각하지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바티스타 수술팀....이랑 같은 시기에 읽었는데 둘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