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학년 교과서가 바뀌었죠. 내년에는 3-4학년 그 다음해는 5-6학년이 바뀐다고 하네요. 바뀐 교과서의 핵심 내용은 바로 STEAM 교육입니다. 예전에는 교과목을 정해 각각 가르쳤다면 이제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통합적으로 교육을 한다는 거죠. 1학년인 둘째 아이 책을 봐도 한 달에 한 권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학습을 하는게 참 좋더라구요. 깊이도 있고 따로 따로 배워서 겹치는 내용도 있었는데 그런 불필요한 과정이 싹 없어진 느낌이였어요. 

앞으로 이렇게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 종합적인 사고를 요구할텐데요. 우리 아이에게 미리미리 준비를 시키는게 좋겠죠? 서울 문화사에서 창간한 보물섬을 보면 우리 아이들을 위한 맞춤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재경 지식과 언어 사고력을 강화 시키면서 전 과목이 하나의 잡지에 다 나오고 있죠. 거기다 내용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아이들이 보물섬 나오기만을 기다린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서울문화사에서 나온 학습 만화들을 아이들이 엄청 좋아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보물섬도 예외가 아닙니다. 

수록되어 있는 이야기들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정말 매달 봐야할 것 같습니다. 

잡지 내용 중 '내일 탐구소'라는 직업 소개 코너가 참 좋았습니다. 실제 그 직업을 갖고 계신 분을 인터뷰해서 아이들이 그 직업이 좀 더 가깝게 느껴지고 어떻게 노력을 하면 되는지 알려주니까 좋네요. 본책 이외의 내용도 무척 마음에 드는데요. 이번에 워크북에는 오답노트, 어떻게 써야 할까? 가 나왔습니다. 오답노트 아이에게 작성하라고 했지만 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몰랐는데 이렇게 핵슴 요소를 딱 들으니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머릿속에 팍팍! 들어오네요 ^^ 

첫 장부터 마지막장까지 아이부터 저까지 정말 만족스러운 잡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