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보면 정말 생각없이 행동하는 구나 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산에 등반을 하러 갔는데 아이들이 서로 빨리 내려가거나 올라가는 걸 내기 하면서 뛰더라구요. 나무뿌리도 많고 돌도 많고 발에 걸리는게 많으니 뛰지 말고 안전하게 가자고 여러번 말했지만 결국 넘어져서 다치고 말았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아이들에게 왜 생각없이 행동을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아이들이 별 생각없이 괜찮을꺼라고 느끼고 행동했다고 합니다. 생각이란 건 생각해보면 큰 힘을 갖고 있고 우리 삶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그동안 아이들과 전혀 이야기 해 본적이 없네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면서 많은 생각을 할텐데요. 제대로 된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책을 찾아 봤습니다. 

유명한 과학자라서 우리 아이들의 멘토가 될 만한 아인슈타인 박사님이 나오네요. 책 내용은 명작동화를 기초로 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전혀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책을 읽어갑니다. 우리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구가 등장하고 아이들에게는 판타스틱한 존재인 마녀가 나오고 거기다 어려서부터 잘 알고 있는 명작동화가 나오기 때문에 책 읽기는 어렵지 않아요~ 

책 속에 주인공의 일기가 나오는데요. 우리 아이 일기 쓰는거 부담스러워하고 워낙 짧게 써서 읽고 좀 배우라고 충고해 줬습니다. 이야기와는 별도로 은발 할아버지의 생각, 마녀 할머니의 비법이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 부분도 지루한 내용이 아니라서 아이들이 잘 읽습니다. 생각이라는 막연한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에게 다양하게 생각법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실생활에서 또 아이들 학습을 통해 오늘 읽은 책 내용을 많이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만의 북멘토 시리즈는 나오는 책마다 참 내용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