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는 세계명작 시리즈.

동물농장....내용이 가물가물하기만 하다.

 

수퇘지 메이저 영감의 호소에 힘입어 반란을 일으킬 기회를 보며 준비를 하기로 했다.

예기치 않았던 어느날, 술에 취한 농장주 존스와 먹이를 제대로 주지 않는 관리인들을 내쫓고

동물들 스스로가 농장을 경영하기로 한다.

이제 동물들이 주인이 되었으니 농장의 이름도 <동물 농장>으로 바꾼다.

비교적 지능이 발달한 돼지들이 지도자가 되었고, 말, 양, 닭, 고양이, 당나귀, 개 등 동물들은

평화롭고 살기좋은 농장을 가꾸기위해 열심히 일한다.

 

나폴레옹과 같이 공동 대장이었던 스노우볼,

아주 지혜롭게 동물농장을 잘 이끌었지만 사사건건 부딪치던 나폴레옹에 의해 쫓겨난다.

후일 동물농장에 생기는 모든 나쁜 일들은 스노우볼의 소행이라고 나폴레옹은 주장한다.

돼지 나폴레옹은 스노우볼을 쫓아 내고 독재자가 되어 동물들을 다스린다.

갓태어난 강아지들을 몰래 숨겨두고 자신의 충복으로 키우며 훗날을 기약했었던 것이다.

복서는 소박하고 부지런하기만 한 말로, 오직 나폴레옹을 믿고 오로지 충성을 다하다가

자신의 소원인 풍차의 완성을 보지 못한 채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다.

 

다른 동물들이  제대로 먹지도 못한 채 더 많은 날들을 노동에 시달릴 때,

나폴레옹이 이끄는 지도자들은 뒤로 빼돌린 식량과 돈으로 그들이 절대로 출입을 금지했었던

존스의 집에서 인간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려 한다.

메이저 영감이 다른 동물들에게 반란을 일으켜 세우길 바랐던 이상국은 어떤 나라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