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인물이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고 나니 감동마저 느끼게 된다.

고난, 역경, 노력, 극복, 희망이란 단어를 모두 생각나게 하는 인물이다.

<일과 가족 사이의 균형>이란 편에 실린 그의 모습은 가장으로서 어느 아빠와도 같은 모습이다.

스프링필드 올드 스테이트 의상당 앞에서 대통령 후보 출마를 발표하는 그의 모습은 아주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

그 때 벌써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예감과 확신이 있었을까?

<연표>라는 것이 현존하는 인물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1961년 부터 시작해서 2008년까지~~

그의 연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앞으로 2008년 이후에 그의 연표에 어떠한 일들과 성공이 기록될까?

그 기록중에 '한국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하는 내용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오바마는 글쓰기능력과 발표능력이 뛰어났다.

'미국의 약속'이라는 큰 주제 속에 보통 사람과는 다른 자신의 인생을 엮어서 기조연설문을 썼다.

전문 작성자가 쓴 인스턴트글을 읽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연설이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기조연설은 17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에 충분했다. 

진실된 그의 모습을 사람들은 알아 본 것이다.

세상의 그늘진곳을 살필줄 아는 그가 하는 정치는 어떨까?

소외되는 계층없고 평등한 정치를 하리라 기대가 된다.

오바마의 등장으로 요즘 뉴스를 참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