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세계의 기업들도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유명 연예인들.. 인사들도 하루도 빠짐없이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하고...또 명상은 집중력을 증진시키고, 건강을 회복하고, 마음의 휴식을 갖는 시간이라고 하니 명상이라는 것 나도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눈을 감아도 생각을 지우려해도 머릿속은 복잡하고, 그저 가만히 앉아있는 것만으로 명상이 되는것인가 의심되고...명상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니 제대로 된 명상은 꿈도 못꾸었지요. 이렇든 저에게 '명상'이라함은 '조용한 음악을 틀어놓고 가부좌로 앉아 눈을 감고 편안한 마음을 갖는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책속 '명상'은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간단하지가 않네요.
'명상이란 어딘가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다. 전체에서 분리되어 개인이 되었던 꿈을 깨는 것을 말한다. 명상이란 떠나는 것이지 몰두하는 것이 아니다. 명상의 순간에는 명상 그 자체에서조차 떠나 있어야 한다.'  저자가 말하는 명상의 개념을 듣고나니 더더욱 어렵게 다가옵니다. 책속엔 명상을 왜 해야하는지, 기법이나 자세, 명상하기 좋은 장소 등 명상을 어떻게 하는지, 명상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명상 초보자인 저에겐 책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네요. 한번의 읽기로는 책을 내것으로 만들기 힘들것 같아요. 반복해서 읽고 따라하다보면 명상을 통해 삶의 깨달음을 얻는 날이 오겠지요?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하루에 딱 15분만 명상을 제대로 하라는 저자의 말대로 우선 15분 명상을 목표로 시작해보아야겠어요~

명상인문학, 명상이란, 김승호, 다산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