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가장 책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은 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이책은 5학년인 딸아이를 위해 선물한 책인데요

한창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몸의 변화에 어리둥절해 있는 딸아이에게 그야말로 지침서같은 역활을

해준 책이랍니다.

솔직히 엄마가 이것저것 알려주고는 싶지만 딸아이와 함께 그런 얘기를 한다는게

보수적인 제 성격상 참 민망하더라구요.

어디서부터 얘기를 꺼내야 할지 참으로 난감했었는데요

이 책으로 도움을 참 많이 받았답니다.

딸아이가 가장 여러번 봤을 정도고 이젠 거의 외울 정도가 되었답니다.

확실히 제목만큼이나 사춘기 소녀에게 딱 맞는 책이 아닐까 싶은데요

가슴이 나오기 시작한 딸아이에게 몸의 변화와 그에 따른 대처방법 그리고

여자아이들이 추구하는 외모까지 두루두루 챙겨볼거리가 가득하답니다.

또한 엄마들도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브래지어 사용법이라던가, 생리용품,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겪어야 하는 과정들에 대해

꼼꼼하게 알려주어 엄마보다 낫다는 제 생각입니다..

사춘기가 아이들에겐 가장 무섭고도 가족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시기라고도 하네요.

그만큼 일생에 가장 중요한 때가 아닌가 싶은데요

저희 딸은 뭐 이책을 통해서 많은걸 배웠기 때문에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을거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