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누구에게나 방귀때문에 있었던 황당하고도 부끄러웠던 일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이들 또한 이 방귀에 예외일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책이지요.

저희 아이들도 집에서 방귀를 연신 뽕뽕 뿡뿡 뀌는데요

엄마인 제앞에서야 마음놓고 뀌지만 어디 학교나 학원에서 그럴 수 있나요??

소리도 소리지만 냄새는 또 어찌할건지..

특히나 저희 아들녀석이 방귀를 한번 뀌면 소리는 안나는데 냄새가 정말 심하답니다.

늘 아빠를 닮아 그렇다고 하는데요..

제가 아이한테 그랬다죠..

학교에서 이렇게 뀌면 아이들이 싫어할거라고요~~~

결국 참으라고만 얘기했는데 이책을 보니 그렇게 하면 안될 것 같더라구요..

생리현상인데 참으면 이것도 병이 되겠죠..

이책의 주인공인 민구도 방귀때문에 학교를 가기 싫을정도였는데요

선생님의 재치로 학교가서도 방귀뀌는게 재미있을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게 뀌게 되었답니다.

방귀는 결코 창피하지 않은것이라는 걸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구요

아이들 담임선생니도 책속의 선생님처럼 아이들을 위한 배려차원에서 방귀스티커제 도입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하하 호호 웃으면서 봤던 아주 유익한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