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니 멀리 가지 않더라도 가까이 있는 가로수들도 노란 빨강으로 단풍이 들어서 새삼 자연의 신비스러움에 감탄하곤 하는데요. 예전 학창시절엔 그런 낙엽중 제일 이쁜놈으로 골라 책속에 끼워 말리던 기억도 나고, 친구에게 편지쓸때 끼워 주었던 생각도 나고, 나중에 우연히 책 속에서 발견하고 기뻐하던 모습도 생각나네요.

표지에 나오는 액자에 담긴 꽃잎들로 표현한 작품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네요.

 

 

압화를 만드는 방법이 나오는데, 압화의 가장큰 장점이 간단한 재료와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다는 것이지요.

꽃등의 식물과 신문지, 다리미,스펀지,누름용책,가위,핀셋,글라신페이퍼가 기본 재료와 도구이지요.

꽃과 식물들은 꽃잎이나 입사귀를 하나씩 떼어내서 말리는 방법과 전체로 말리는 방법이 있어요.

 

 

압화된 재료로 이용할 수 있는것은 콜라주는 아주 다양한데요.엽서나 편지에 압화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 낸다면 받는사람은 정성에 감동할꺼 같네요. 카드나 책갈피,북커버,포장지,장식품 등으로 여러가지 방법들을 순서대로 만드는 법을 알려주니 쉽게 따라 할 수 있을꺼같아요.

압화는 천연소재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느낌이 달라지는데요. 오래된 사진이나 편지등과 같이 엔티크한 종이는 압화와 궁합이 아주 좋아요. 컬러 복사를 하면 여러차례 사용할수도 있지요.

 

 

꽃을 받고 시들어 버릴땐 아까워하는데요. 앞으로는 압화를 해두면 적절히 쓰일때가 많을꺼 같아요.

지금은 색색들이 낙엽들이 가득한데, 압화를 해 두어야 겠어요.

조그만 카드쓸때도 압화한것을 덧붙인다면 정성은 배가되어 받는사람의 기분도 좋아지겠지요. 

이 책을 보니 일상생활 속에서 행복을 찾는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