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스위스는 우리에게 「알프스 소녀 하이디」라는 만화영화로 친숙하다. 산악지방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스위스 여행의 로망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스위스에는 유네스코가 정한 4개의 문화유산과, 3개의 자연유산, 1개의 특별 보호구가 있다. 베른 구시가와 상트 갈렌의 수도원, 벨린초나의 3개 고성과 도시를 둘러싼 요새 등등 모두 스위스 여행의 낭만을 불러일으키는 소중한 유산이다. 소시지와 퐁듀로 대변되는 스위스 요리도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밖에도 스위스의 특산품, 스위스 각 지방의 문장의 의미 등등 스위스 여행을 떠나기 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읽을거리들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특히, 스위스 국토 자체는 그리 넓지 않지만, 지구를 한바퀴 도는 거리보다 더 긴 5만km에 이르는 하이킹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숭고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산과 색색의 고산식물을 감상하는 여행은 스위스가 아니라면 어디에서도 즐길 수 없다. 산악교통 또한 잘 발달되어 있어 하이킹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루체른, 융프라우, 체르마트 등 3대 하이킹 코스를 중심으로 제네바, 취리히를 비롯한 주요 50개 도시의 관광정보, 식당, 숙소 정보를 담았다. 또한 스위스 여행의 로망을 완성하는 세계문화유산, 스위스의 치즈, 빙하특급, 스위스의 온천 정보 등 백과사전을 방불케 하는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