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인 ㈜지오영 이희구 회장의 자서전과 같은 이야기로 무일푼으로 상경해 서울약품에 입사해 신입사원 연수성적꼴찌로 출발했으나 6개월 동안 미쳐서 일한 결과 입사 6개월 만에 전국 매출 1위, 30세 국내 최연소 영업본부장 신화,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회사 CEO가 되기까지 등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현장에서 얻은 많은 지혜를 담고 있다. 전국을 아우르는 의약품 유통그룹 “지오영”을 창업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회사로 성장시킨 그의 출발은 매우 초라했다. 그러나 “모든 기회는 사람이 주는 것,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게 승리의 비결”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사람의 마음을 얻고 목표를 하나하나 달성해가는 과정에서 터득한 그만의 성공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6개월만 미쳐서 열정을 다해 일하면 누구에게나 새로운 인생이 펼쳐진다고 장담한다.

 

입사 때 저자의 모습을 보고 지금의 저자를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의 저자 과거와 같이 현재 우리의 모습은 초라할지 모른다. 그러나, 5년 후, 10년 후, 30년 후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질지 그 누가 알겠는가? 저자가 강조하듯이 “지금 내 조건이 이러하니 내 미래도 별 볼일 없을 거라고 미리 좌절하지 말기 바란다. 미래는 지금 여기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80도 달라진다”는 말이 허황되거나 꿈으로만 들리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좀 더 체계적인 영업 방법 또는 기술에 대해 알아보고자 최근 영업과 관련된 책에 대해 찾아본 적이 있다. 교재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영업 경험에 바탕을 둔 외국 (컨설팅) 번역서 사례가 있으나, 순수 국내 자료는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B2C가 되었건 B2B가 되었건 저자가 강조하는 영업에 대해 체계적인 영업 관련 서적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저자와 같이 영업에서 성공을 리더의 경험을 이론적으로 정리되어 후배들에게 아니 전 세계 영업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그러한 책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