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스포츠카 중 시운전할 한 대를 골라보자.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를 떠올렸는가? 아니면 2005년산 최상급 보르도 와인을 비교해보라. 오브리옹, 라투르, 무통 로쉴드를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으로 넘어가보자. 어쩌면 페이스북에 프로필을 만들거나 스파이어닷컴(Spire.com)에서 열정을 지닐 수 있는 소재로 블로그를 쓰고, 전문분야를 공유할 것이다. 차나 와인을 고르겠는가? 아니면 소셜미디어에 참여하겠는가?

섹시한 자동차나 고상한 와인에 유혹을 받을 가능성이 크겠지만 소셜미디어가 더 만족을 줄 것이라고 보장한다.

어떻게 그런 결론을 내렸는지 궁금한가? 소셜미디어를 선택할 경우 그 기술과 광범위한 범위는 압도적이지 않은가? 인간적인 차원에서 서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우리의 내적인 욕구는 소셜미디어로 풍요로운 보상을 받는다.

조수석에 아무도 태우지 않았다면 빨간 페라리를 타보는 재미는 반감될 것이다. 낭만적인 분위기를 같이 맛볼 친구도 없이 혀끝을 간지르는 보르도의 맛을 비교하는 일을 상상해보라. 소셜미디어는 고객이나 예상 고객과의 연대감을 더 깊게 해주고 개인적으로 옛 친구와 새 친구 모두를 연결해주면서도 사업 목표를 확장할 수 있다.

이 훌륭한 책의 저자 데이브 에반스는 아들 브로흐가 '방해 받지 않는 세계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겠다는 개인적인 미션이 있다. 광고 대행사 출신한테 나온 이야기가 맞냐고? 대담하기는 하다. 소셜미디어는 예상 고객들에게 메시지를 뿜어내는 일부터 예상 고객들과의 상호작용까지 마케팅의 가능성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데이브는 이 관계에 관한 개념을 사업 목표에 적용하는 법을 보여줄 것이다.

아이들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최근 영문법 시간에 전치사구를 암기하라는 숙제를 받은 내 딸은 노래를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각자 어구에 해당하는 안무를 하고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다. 이렇게 몸을 이용한 학습의 효과는 강력하다. 딸의 시험 성적은 1등이었고, 독자 여러분도 1등이 될 수 있다.

데이브는 '하루에 한 시간'(살짝 바꿔도 상관 없다. 언제든 한 시간이면 효과가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해 수수께끼 같은 소셜미디어 구성 요소에 대해 경험에서 비롯된 학습 안내를 해왔다. 이 멋진 계획 때문에 소셜미디어를 '배우느라' 키보드를 직접 두드리게 된다. 얼마나 재밌는가. 노는 시간도 합리화된다. 데이브에게 감사하자.

이 책으로 데이브가 솜씨좋게 그려놓은 소셜 웹의 가장 중요한 동향에 대해 확실한 사례를 얻게 되며,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살펴볼 용기도 얻게 된다. 데이브의 사례와 워크시트를 이용하면 스스로 소셜미디어를 익히는 데 도움을 줄 안무를 금방 끝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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