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뚱보 클럽

 

 

처음 이 책 제목을 보고 나서는 잠깐의 편견에 살짝~~~

혹시 살 찐 아이들의 고민 이야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어 보고 나니.. 그런 단순한 착각은 나의 편견이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으랏차차 뚱보 클럽은 너무도 감동적인 이야기 랍니다~

저희 아들 이 책을 읽어 보고 나서~~ “ 엄마.. 이 책 너무도 감동적이에요..~~”

라고 스스로 말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누나..엄마..아빠 까지 모두가 이 책을 읽어 보았답니다. 으랏차차 뚱보 클럽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민 거리를 소재로 늘 남들의 놀림이 될수도 있는 그런 문제들을 가족적인 화합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더욱 발전적으로 생각하게 해주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아주 교훈적이면서도 감동을 주는 그런 책이야기라 생각됩니다.~

 

솔찍히 큰 딸아이가 요즘 살이 많이 찌고 남들보다 체격이 커서 혹시 딸 아이에게 좋은 내용이 될거 같아서 만나본 책이었는데.~ 엄마가 생각했던 의도보다도 더 긍정적인 교훈과 가름침을 주었던 책이라 역시 황금 도깨비 상을 수상할 만 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비만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다루지 않고, 자신의 타고난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며 콤플렉스를 장점으로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의 긍정적 캐릭터는 사회의 편견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동시에 짜릿함과 감동을 안겨 줍니다~

 

키 159센터미터, 몸무게 79킬로그램, 별명은 십인분. 남들보다 ‘조금’ 통통한 몸매에 헤라클레스 같은 힘을 지닌 열두 살 고은찬은 마침내 역도부에 가입하게 되며 , 빅 사이즈 모델일을 하는 엄마와 함께 남들에게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고 자신에게는 컴 플랙스가 될 수 있는 비만의 이야기를 멋지게 승화 시킨 이야기 로서 감동 까지 자아내는 뚱보 헤라클레스의 세상을 향한 유쾌한 반란의 이야기 이다~~

 

너무도 마음에 들어 왔던 대사....

 

 

'나'니까, '나'대로, '나'만이 할 수 있다
“뚱보도 잘할 수 있는 게 한 가지쯤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어졌어.”

 

우리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감동적이면서 재미있는 뚱보 클럽 이야기 ~~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으랏차차뚱보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