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왜 하나?

 

정말 아이들은 공부를 하면서도 ..학교를 다니면서도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 저희 아이들 역시..시험이 내일 있으면서도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정말 공부를 하고 싶어서 하는지 잘 모르고 엄마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경우가 다 반사 였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그래..이 책은 바로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 봐야 할 책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왜 할까요? 시집을 잘 가기 위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공부를 못하면 따 당하니깐? 엄마가 나만 안하면 큰 일 난다고 하니깐..?

못하면 나머지 공부를 해야 하니깐? 어떤 것이 정답일까요? 단지 아이들에게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인 저역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싶은 문제라 생각하니 아주 흥미있고 재미있는 생각을 할수 있었답니다. 이 이야기는 빵점 맞은 고만두가 집을 나가게 되어 열두명의 실학자들을 만나서 그들의 공부하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듣고 생각해 보면서 깨닫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공부는 왜 하나? 에 대한 대답을 명쾌하게 한줄로 답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 훌륭한 업적을 이루어 내신 위대한 사람들이 생각들을 들어보고 그들이 어떻게 학문을 접하고 임했는지 알아보다 보면 정말로 본인이 원하는 공부가 무엇인지 스스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공부는 즐거워야 합니다. 공부는 장난삼아 시작하기도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작은 일이지만 동전을 돌게 하기 위해..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기위해.. 기분이 나빠서..내 눈과 귀를 믿지 않기 위해... 참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해주는 아주 알찬 이야기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학이나 수학이나 미술이나..모든 종류의 이론과 원리를 다루는 책만 읽어보았지 정작 우리 아이가 공부를 얼마나 좋아하고 ..공부를 하면서도 왜 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알 겨를도 없이 너무 공부에만 몰아세우고 있었는 것은 아닌지 엄마의 위치에서 반성하게 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우리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그리고 어떤 분야에 관심이 많으며 어떤 일을 할 때 더욱 즐거워 하는지 그리고 다시 한번 우리 아이 스스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깨닫고 생각해 볼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을 가질수 있게 되어 너무도 유익한 시간을 이 책과 함께 보내었답니다. 공부를 막 시작하는 아이들이나..

공부를 너무 힘들어 하는 아이들..그리고 부모님들까지 모두 함께 꼭 필독했으면 좋겠다라는 책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공부는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