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창 시절엔 그리 책을 많이 읽지 않는 학생이었어요^^
오히려 학창 시절 때보다 . .지금의 아이을 낳고 키우면서 혼자만의 여가 시간에 독서를 더 많이 하게되었어요.
요즘엔 다른 매체로든 정보와 지식을 많이 습득할 수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얻게 되는 지식은 다른 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아이와 책을 자주 읽고 소통하려 하는데 책을 많이 읽는 것과 논술은 다른 것 같더라구요. 물론 책을 많이 읽으면 그만큼 언어영역이나 자기 생각을 잘 표현 할 거라 생각드는데. .
저희 아이만 다른건지^^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면 거의 책 내용이나 . .끝에 자기 생각 조금. .그것도 . . .야 겠다 or . . .다. ? ? 이런식이더라구요.
논술은 어른인 제가 생각해도 어렵게 느껴지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는 더 하겠죠? 요즘엔 학교에서 방학 후 수업이 있는데 논술반이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논술 할래? 했더니 고개 부터 절레 절레. .
물론 지금부터 시작해야 하지만 하기 싫다는 거 억지로 해 봤자 효과가 있을까란 생각에 엄마표 홈스쿨로 아이 흥미를 이끌어 보자 생각했어요.
그러다 생각난 게 사피엔스 21에서 출간 된 [세 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이었어요.세마리 토끼란 뭘 뜻하는거지?
바로, 사고 독서 통합교과로 이루어져 말 그대로 독서 논술을 통해 세 가지를 키울 수 있다는 뜻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