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분석>

이 책은 일본에서 맥킨지의 위상을 공고히 만든 맥킨지에서 가장 뛰어난 컨설턴트중 하나로 평가받는 오마에 겐이치가 경영관리자 육성프로그램 중 가장 기초단계인 본질적인 문제 발견코스의 내용의 핵심을 담고 있는 책이다. 

[로지컬 씽킹이 필요한 이유]

책의 서두에서는 일본 교육 시스템의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 지적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방정식을 외우기 전에 왜 그 방정식인지 원리를 알아야 한다. 저자는 단순하게 답만을 강조하는 교육은 논리적 사고를 방해하는 주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한국 교육 방식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 이처럼 답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원리와 논리를 통해 근본원인을 찾고 해결하는 것이 바로 로지컬 씽킹의 근간이 되는 것이다. 즉, 로지컬 씽킹은 문제해결을 위해서 기존의 답을 대입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만의 로지컬 씽킹 회로를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자신만의 회로(기술)인 것이다.

[PSA(Problem Solving Approach)란?]

 비즈니스 맨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것이 바로 문제해결의 기술이다. 이러한 원인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변환경(자신의 회사, 사업, 업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 문제에 대한 조사와 토론을 반복하여 답을 찾아내는 순서로 이어져야 하는데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렇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어떻게 문제를 발견해서 어떤 정보를 어떻게 수집해서 어떻게 답을 얻어내느냐 하는 것이 바로 문제 해결법이다. 일본에서 수십년간 지속되어 온 수많은 개선운동(QC, TQC, ZD, VA 등) 역시 근본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Tool 만을 대입해서 해결하려 했기 때문에 근본 원인을 개선하지 못한체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 적절한 문제해결법을 실행하는 방법은 어떤 단계가 있을까? 저자가 제시하는 핵심 문제 해결법은 다음과 같다.

1. PSA를 실행하기 위한 3가지 원칙

첫째, 모든 문제는 해결이 가능하다는 신념을 가진다

둘째, 항상 'What if....?'라고 생각한다.

셋째, 원인과 현상을 혼동 해서는 안된다.

2. PSA 실천 3단계

첫째, 더해서 100이 되는 원인을 찾는다.

둘째, 문제의 본질을 찾았으면 가설을 세운다.

셋째, 가설을 실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증명한다.

바로 위의 원칙과 실천 단계가 로지컬 씽킹이며 문제 해결에 접근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프로세스이다.

[PSA의 사용방법]

 책의 핵심내용인 문제해결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축약하면 다음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문제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환경을 프로세스로 이해하고 이를 넓은 범위에서 좁은 범위로 좁혀가면서 분석한다. 

둘째, 정확한 목적과 배경을 갖고 정보원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프로세스로 정보를 수집한다. 

셋째, 데이터는 간단히 알기 쉽고 아름다운 차트로 정리하며 문제의식을 갖고 전체에서 세부적인 것으로 확인한다. 

넷째,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문제를 정리하고 정보를 객관적으로 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