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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을 좋아한다고 하면서도 가끔은 '난 정말 그 음악들을 좋아하는 걸까?'란 의문이 생길때가 있습니다.

흔하게 들려지는 음악도 가끔 '이게 제목이 뭐지?' 한참을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을때가 있으니까요...

그런 마음이 더욱 들게 만드는...책을 만났습니다.

주류만을 쫓아서 그래서 내가 회의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게 한 것이 아닌가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마이너리티 클래식!!!

 

그래서 음악에 대한 또한 그 음악에서 비주류라고 불리는 그들에 대한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책...

 

사실 어제 보고 온 연극에서...들었던 이야기와 일맥 상통하는 책인 거 같아서 더욱 마음이 가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배우겸 연출자였던 그 분은 사람들이 꼭 알아주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연극을 하겠노라 말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올릴 연극들도 그런 연극들을 올리겠다고..

그런 그분의 말을 듣고 이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보니..

왠지 모든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분들에게....저또한 마이너리그인지라... 박수를 더욱 힘차게 쳐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설혹 우리가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다고 해도...우린 언제든 메이저리그에서도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뭔가를 발결 할 수 있을테니 말이죠..

 

그래서 기대가 되고 만나보고 싶은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낯선 그들을 통해서...정말 메이저리그가 위협받았던 그것이 무엇이 었는지 만나보고 싶습니다..

 

 

PS / 정말 무지하더라구요.....작가님께서 소개해 주신 49분 중 이름을 알 고 있는 분이 두분 정도 밖에 안되더라구요..^^;; 어찌나 민망하던지...그래서 더욱 그분들에 대해 알고 싶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꼭 만나서 그분들과 대화...나눠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