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조선일보에서 연재될 때 매주를 기다리면서 읽었던 소설입니다~~~

그래서 정이현작가님의 팬이 되었죠..

^^

 

한주한주 이 연재 소설을 기다리는 설레임이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조선일보을 보는 동안 처음 연재되는 소설이어서 더 관심도 있었고..(그당시 신문의 광고도 꼼꼼히 보던 때라서...더욱더?ㅎㅎ) 그리고 왠지 은수가 동감이 되어서...

 

연재가 끝나고 책이 나오고 그리고 얼마후 SBS에서 드라마로 나왔죠...최강희씨와 이선균씨, 지현우씨 주연으로요~~~

직장생활 7년차 오은수 그리고 그녀의 친구들인 유희와 재인..

그리고 은수의 남자들...연하남 태오...알쏭달쏭남 영수...그리고 친구인 유준...

 

사실 31살의 처녀...은수에게...결혼도..연애도..쉽지 않은 일들이었죠..요즘 30대를 살고 있는 직장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참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런 그녀에게 어느날 갑자기 남자 복이(?) 터진거죠~

연하남에 직장상사가 소개해준 남자에 그리고 친구였던 녀석이 이성으로 다가오고...

이건 좋아해야하는건지...아님...

많아도 걱정..없어도 걱정인게..남자아닌가 싶었습니다...

뭐..한꺼번에 그렇게 많~은 남자들이 다가온적이 없는 저로선..참 부럽기도 했지만 말입니다..ㅋㅋ

그런데 누굴 선택하는게 은수에겐 좋을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작가님의 생각도 글을 통해 보시길~~~

 

사실 우리나라에서 30대 미혼여성으로 사는게 녹록치 않습니다..

물론...친구들 말로는 기혼여성으로 사는 것도 녹록치 않다고 하지만요..ㅋㅋ

그래도 역시..미혼이 힘이 더~들겠죠...

나름 제 기준에서 말입니다..ㅋㅋ

가끔은 의지할 남편이나 애인이 없다는게 참 외롭게 느껴질때가 있거든요~~~ㅋㅋ

그래도...멋지게 살아보려고 노력은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빛좋은 개살구 안되려구요..ㅋㅋ

 

여하튼...복터진(?) 은수의 고군분투 한번 느껴보세요~~~

30대 미혼도..기혼도...다 추천합니다!!!

정이현, 달콤한나의도시, 문학과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