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의 살아있는 신화..
  수 많은 발자취를 남긴 사나이..
  불가능을 가능케 한 인물...

  그 어떤 수식어를 붙혀도 끝이 없다. 바로 정주영회장이다.
  소떼를 끌고 방북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여년이 흘렀다.

  이건 아마 한반도 역사상 최대의 이벤트였을 것이다. 민간이 최초로 판문점을
통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기에 전세계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지금 이 어려운
시기에 정주영 회장이 생각나는 것은 어쩌면 그의 열정과 카리스마가 그립기
때문은 아닐까?  항상 불가능에 도전했고, 주변의 부정적인 견해를 긍정적인
신호로 바꾸기 위해 툭 던지는 한마디 ' 해 봤어? '
요즘 코미디 프로의 유행어 처럼 " 정말 해보지 않은 사람은 말을 하지 마라 "
는 정주영 회장의 인생철학이 담긴 한 마디가 요즘 기업가 정신이 사라진 현실
에 더욱 와 닿는 것은 나만의 생각은 아닐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의 저자는 경제기자이다. 30년동안 9할을 경제기자로 근무하며, 그 동안
정주영 회장과의 추억을 비하인드스토리 형식을 더불어 설명하고 있다.

  주제가 끝날 때 마다 핵심을 정리한 비지니스 팁을 통해 좀 더 도전을 받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가장 인상적인 팁 중에 하나가 " 보통사람들이
돈으로 '물건'을 살 때, 사업가는 돈으로 '기회'를 산다. 미래의 가치를 판단
하면서.... "  지금도 우리에게는 수 많은 기회가 존재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기회 또한 준비된 자의 눈에만 보일 수 있다는 생각에 미치니, 지금 이 시간
도 헛되이 보낼 수 없을 듯 하다.

  그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았던 정주영 회장의 특강속의 한마디를 붙혀본다.

" 나는 사람에게 생명이 남아 있는 한 실패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왜냐? 모든 일에는 좋고 나쁜 면이 항상 공존하기 마련이고 또
  그것은 항상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좋지 않은 일이 닥쳐오더라도
  ' 이 시련은 나로 하여금 더 큰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

   두려워 하지 마십시요. 조금은 상투적인 말 같지만, 어쩌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말속에 인생의 해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공과 실패도 결국 내안에
있으니까요. 절대로, 꿈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정주영, 경제위기나이길수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