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돈을 번다는 말,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들을 더 가난해지는 요즘.

이런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책은 보여주고 있다.

소위 부자라는 사람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것보다도 더 가지기 위해서.

규칙을 만들고 단체를 만들고 보통 사람들은 그걸 모르고 그 규칙을 따라 생활하고 그 단체에 돈을 맡기는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책에서는 학교에서는 금융교육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계속 한다.

금융iq가 높아야 돈을 벌수가 있는데 이 금융iq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을 학교에서는 해주지 않는다고....

 

요즘 나오는 경제뉴스들 중에서 낙관적인 뉴스는 없다.

게다가 어제는 미국이 셧다운되었다는 뉴스까지 나왔다.

이런 경제상황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열심히 일히고 있을텐데.

그게 근본적으로는 내가 부자되는 길이 아니라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들어주는 일이었다니.

읽으면서도 놀라지 않을수 없었고. 그런 사실을 아니라고 부정할 수 없는 것이 꽤나 씁쓸했다.

 

이러한 사실들을 책을 통해 알려준 저자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동안 정부에게 기업에게 속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전에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라는 책을 읽으면서도 어릴떄 누군가에게 어떤 교육을 받는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부자들의 음모를 보면서는 사실 좀 화가 나기도 했다.

부자아빠가 곁에 있던 저자의 어린 시절과 나를 비교할 수는 없었지만

학교가 그리고 정부가 국민을 위해 더 도움되는 일이 아닌 자기배 불리기 그리고 국민에게 떠 넘기기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 좀 어이가 없기도 하고 그렇다.

 

알면 알수록 어렵기도 하지만 알면 알수록 화가 나기도 하는 경제.

금융iq를 높이기 위한 노력. 지금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