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표지의 파이프라인의 우화. 물이 이동하는 파이프라인과 파란색 표지도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한다. 하지만 언제나 열심히 일하면서도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은 많지가 않다. 나는 언제나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그 만큼의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는 아닐까?

책이 얇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도 딱딱하지 않아서 마음먹고 읽으면은 두시간이면 후딱 읽어버릴 수가 있다. 하지만 안에 있는 내용은 결코 후딱 읽고 지워버릴 수 있는 내용은 아니었다.

한 마을에 살고 있던 두 친구는 늘 마을에서 큰 부자가 되고자 하는 꿈을 키워갔다.
그러던 중 마을에서 물을 길어다 줄 젊은이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두 친구는 양동이로 물을 기르는 일을 시작했다. 그 일은 수입이 괜찮았고 두 친구는 매일매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매일 그렇게 일을 하다 보니까 몸이 너무 힘들도 피곤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친구가 강가에서 마을까지 연결되는 파이프라인을 만들자고 제안하지만 다른 친구는 지금도 돈을 많이 벌수있는데 왜 그런 일을 하냐며 양동이로 물을 나르는 것을 선택했고 파이프라인을 제안한 친구는 그날부터 파이프라인 연결을 위한 구상과 작업에 들어간다.
이렇게 두 친구는 각자 서로가 맞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게된다.
한 친구는 양동이로 물을 나르며 현재에 만족하는 삶을 살게 되고, 한친구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목표와 꿈을 가지고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데 투자하여 미래의 편한 삶을 꿈꾸게 된다.
마침내 시간이 흘러 파이프라인은 완성되고 그 성과 또한 성공적이었다. 많은 물을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쪽을 소비자들도 더 많이 찾게되고 이 친구는 양동이로 물을 나를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벌수있었고, 또 직접 물을 나르지 않아도 되니까 시간적인 여유도 아주 많았다. 우리는 둘 중에 어떤 삶을 살 고 있는 것일까??

파이프라인의 우화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들은 구구절절 모두 맞는 이야기뿐이다. 현재 일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다. 나의 그릇만큼의 돈을 벌고 그 안에서 소비하며 살아간다. 그 그릇에 담기는 것보다 더 많은 걸 쓰게 되면 빚을 지게 되는 거고, 그 그릇에 있는 걸 모두 사용해서 텅 비어 버리면은 더 이상 소비활동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일을 하지 않아 돈이 들어오지 않으면 말 그대로 막막한 상황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모아놓은 돈이 있을지라도 내가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으면은 새로운 수입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벌어놓은 것들을 까먹으면서 지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 생활이 나아 질리는 없다. 점점 더 나빠진다면 또 모를까… 그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책에서는 생명선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라고 이야기한다.

권리소득. 인세를 받을 수 있는 파이프라인. 물을 기르는 우화에서 비롯되어 파이프라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양동이로 물을 대는 것이 아니라 파이프를 연결하여 필요할 때 언제나 물이 나오는, 내가 물을 기르러 가지 않아도 물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내 통장에 돈이 차곡하게 쌓여있는 것.

하루는 24시간, 1시간은 60분, 하루는 1440분이다.
그리고 이 시간은 세상 그 어떤 사람에게도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의 시간이다.
부자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모든 사람은 하루 1440분이라는 시간을 가진다. 이렇게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을 당신은 어떻게 사용할 것 인가.

가장 효과적인 파이프라인은 e-파이프라인으로 비즈니스 쇼핑몰을 제시한다. 소비자들의 소개의 소개의 소개를 통해 나에게 들어오는 소득의 방식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기술의 발달로 컴퓨터가 없는 집이 없고 또 모바일로도 쇼핑이 가능한 그런 시대이다. 책에서 가르쳐주는 성공시스템으로 인해 누구라도 각자가 놓혀진 상황을 적절히 활용하고 시간을 투자해 시간적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런 일들이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파이프라인을 건설한 친구가 파이프라인을 건설을 완공할때까지 걸린 시간과 노력 같이 누구든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목표의식과 노력이 필요하다. 시간적 자유를 위해서 시간을 투자해야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