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재테크에 관련된 책은 거의 보지 않았었는데 친구의 추천으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나도 월급쟁이로 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으로 그냥 그 달 그 달 월급을 받아서 한 달을 살아가고 또 그 다음 월급을 받아 생활하고의 연속적인 생활이었다. 나의 현금흐름이나 자산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과 신경을 쓰지는 않고 막연하게 노후를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은 일단 일을 하고 있고 통장에 매달 월급이 들어오고 있으니 당장 닥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고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경제라는 것은 왠지 다가가기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자연히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두고 다른 관심을 따로 다지지는 않았던 거 같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큰 자산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티비 광고에 나오는 자산관리라는 말은 나와는 상관이 없는 거라고 생각을 했던 것이다.

 

책에서는 경제의 4분면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지금의 나의 위치는 어디인지 묻는다.

왼쪽은 직장인과 자영업자의 영역이고 오른쪽을 사업가와 투자가의 영역인데. 대부분의 부자들을 오른쪽 영역에 속한다. 거의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왼쪽에 속해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성향과 오른쪽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성향을 비교해 놓은 부분이 있었는데 정말로 사업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듯이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섣불리 사업이라는 것에 뛰어 들어서는 안될 거 같았다. 그리고 사업을 하고 있으면은 모두 사업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자신의 시간을 들이는 만큼 돈을 버는 사람은 사업가가 아니라 그냥 자영업자라는 것이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을 바꿔준 하나였다. 그래서 우리가 부자가 되려면 일단 왼쪽에서 오른쪽 사분면으로 옮겨가야 한다. 그리고 오른쪽 사분면으로 가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이야기 해준다.

 

모두가 열심히 돈을 벌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부자이고 어떤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고,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돈을 어떻게 대하고 경제활동에 대해서 얼마나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있는지가 내 통장의 돈이 얼마나 모일 수 있는지를 좌우하게 된다. 통장에 돈이 있다고 해서 그게 전부 내 돈이 아니라는 사실은 정말이지 공감을 절실하게 하면서도 씁쓸함을 지울 수 없는 부분이었다.

 

다소 지금보다 예전에 시점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그 이론이나 요점은 달라지지 않은 거 같다. 금융에 대해서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은 공부를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 부분으로 좀 타고나는 것도 필요한 건 아닐까?? 내가 직접 해보지 않고 글로만 읽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생소한 부동산이라던가 그런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이 책은 따라하기 서적이라기 보다는 읽고 나의 현실과 비교해보고 지금의 나의 현실을 직시하고 지금부터라도 열린 생각으로 왼쪽에서 오른쪽 사분면으로 가기 위해서 노력하게 해주는 동기부여의 의미가 조금 더 강한 책인 거 같다.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 일단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우선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어떤 것들을 공부하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배움이라는 것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나는 나의 주인이나 사장이 돈을 벌도록 일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내가 돈을 버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세상 어느 누구에게 물어봐도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오른쪽 사분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것을 배워야하는지 사실 감도 잘 잡히지 않는다. 책에서는 한걸음 한걸음 아기 걸음마 걷듯이 시작하라고 조언해준다.

 

모든 것을 능숙하게 할 수는 없지만 시간을 가지고 배우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함께 개발하면 내가 만날 수 있는 미래의 내 생활은 완전 180도 다른 세상일 것이다.

좋은 스승을 찾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일단 내가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그것에 접근 해야 하는 것이 선행된 후의 이야기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전혀 변화하지 않을 것이다.

 

 

 

p.353

당신은 모든 것에 능숙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시간을 갖고 배울 필요가 있는 것을 개발하면 당신의 세상은 빠르게 변할 것이다. 당신이 배울 필요가 있응을 아는 것에서 절대로 달아나지 마라. 당신의 두려움과 의심들에 도전하라. 그러면 당신에게 새로운 세상들이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