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의 명칭, 실의 종류, 바늘의 종류와 니트 원단엔 어떤 것이 좋은지 살펴보게 되어있었다.

그리고나면 바느질에 필요한 도구들을 나열해주었다.

바느질에 재봉틀, 바늘, 실, 가위, 옷핀 뿐이 몰랐던 나.. 이런 신기한 도구들이 있었네;;

둥그렇게 옷감 깔끔하게 잘라주는 로터리 커터랑 바이어스테이프가 제일 신기했다.

바느질에 들어가기 전 세세하고 꼼꼼하게 원단을 자르는 방법부터 알려준다. 그냥 자르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네;

처음 책을 받자마자 휘리릭 넘기며 대충 훑어봤을 땐,

'와~ 쉽다! 나도 만들 수 있겠다!'였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살펴볼수록 왠지 내가 할 수 있는 선을

넘어서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T^T..

내가 너무 왕초보 중의 왕초보라서 그런가보다;

지금 미리 공부해서 기억해두고 있다가 나중에 아기 낳으면 옷 몇가지는 꼭 만들어줘야지!!

옷감 자르기 전 패턴을 그리는 요령! 시접 그리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아마 이걸 보지 않았더라면 난 그냥 천을 잘랐을지도..=0=a

재봉틀에 실을 끼우고나서 이렇게 먼저 테스트를 해봐야하나보다.

재봉틀은 할머니가 옷 만드실때만 보고 내가 해보거나 따로 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a

재봉 기술만 있다면.. 참 유용할텐데.. 이 책을 보면서 정말 재봉 기술에 급 관심이 간다.

니트 워낙 잘 늘어나기도 하고해서 아마도 니트 부분에 대해서 따로 설명을 해둔 것 같다.

이 부분부터는 아이들의 옷 종류와 옷을 만드는 과정이 나와있다.

요렇게 다양한 옷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는데 이 방법들만 익혀둬도 활용해서

다른 옷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요런 식으로 만드는 요령이 자세하게 나와있다.

턱받이, 블루머, 레그워머 정도는.. 쪼그마하니깐 바느질로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왠지 가능할 것 같다.!!

조카에게 줄만한 걸로 한번 만들어볼까나~♬

자꾸자꾸 들여다보니 아기 옷이면 작아서 충분히 바느질로도 만들 수 있을 것도 같다.

내가 만든 옷을 입힌다는 생각만으로도 즐겁고 뿌듯한 기분이다.

조카 줄 선물로 턱받이나 블루머 만들기에 조만간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