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좀 늦춰서 잡아놓고 여행지를 고민고민 하던 중..

가깝게 다녀올 수 있는 곳 중에서 '홍콩'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났다.

쇼핑과 먹거리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홍콩..!!

 

이 책 한권으로 조사할 수 있는 시간을 덜어줄 수 있다고 해서..

과연 얼마나 홍콩에 대한 정보가 세세할지 궁금했다.

그런데.. 오! 왠지 3일정도 단기 여행을 생각한다면..

요 여행책 한권으로도 일정을 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좀더 긴 여행이라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게다가 일단 보기 쉽게 따로 앞에 가장 알고 싶어하는 정보를 먼저 설명한뒤,

뒤에가서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놓은 점도 마음에 들었다.

 

 

요건 저자의 알뜰 정보! 홍콩 여행을 하기 위한 노하우까지 공개됐다.

책을 보다보니 홍콩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는 9월 중순부터였다.

딱 가을날씨 정도인듯.. 대신 잘 알려져 있는 대대적인 할인 쇼핑은

가장 좋은 날씨와 맞물리지 않는다. 에잉..

 

홍콩도 크리스마스 행사 이벤트가 대박이라고 하는데..

아.. 올 크리스마스에는 신랑 졸라서 다른 나라에서 맞이해봐?!!

요 근래 우리나라는 크리스마스도 명절도.. 분위기가 별로 나지 않아서

평소와 다름없는 기분으로 보내곤 했으니 말이다.

해외의 크리스마스는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급 고민..ㅋ

 

아.. 다른 곳과는 달리 여기는 미리 환전 해가는 것이 이득이구나..

지금까지 갔던 곳은 달러로 환전해서 그곳에서 환전하는 것이 이득이었는데..

게다가 신용카드가 오히려 더 많은 비용을 내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홍콩 여행할때는 꼭 알아둬야할 사항인 것 같다.

 

 

각 나라마다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교통카드가 있던데..

요 카드도 그런 카드인가? ^^ 암튼 유용해보인다.

 

이렇게 홍콩에 대한 정보를 재빠르게 파악하고 나면,

여행가서 꼭 먹어봐야하는 것과 체험해봐야 하는 것을

빼놓지 않고 체크해놓을 수 있도록 해놓은 파트가 나타난다.

 

으악.. 먹고싶다..!!

스타의 거리는 그냥 궁금한 곳이고..

스티커즈 거리는 가보고 싶은 곳!

아니.. 운동화 매니아인 신랑이 좋아할만한 곳!!ㅋㅋ

 

미션까지 적어놓으며 어떻게하면 좀더 즐길 수 있는지 해놓았다.

 

홍콩에 가게되면 해보고 싶은 길거리 음식 탐험과 야경..

홍콩의 또다른 매력이 야경이라고 들었다. 너무 아름답다고..

 

이렇게 핵심으로 콕콕 집어놓은 파트를 넘어가고나면..

 

 

요렇게 한눈에 홍콩의 정보가 나와있고,
 

 

 

다양한 랭킹으로 선택의 폭을 좁혀준다.

 

그리고나면 다른 여행책들처럼 각 지역으로 나뉘어져 좀더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요 정도 정보면.. 별 무리 없이 단기간의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보인다.

근데 홍콩은 세일 기간에 가야 되는데..!!! 짧게 맛집 투어로 다녀와봐? 흠..

 

여행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꼼꼼하고 세심하게 여행정보를 적어놓은 것이

참 마음에 든다. 책장에 꽂아두었다가 홍콩 여행갈때 정보를 좀 얻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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