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그림이 어쩜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그게 또 왜 그리 신기하고 독특했던지.. ^-^

하늘 사진도 너무 좋은데, 거기에 딱 맞게 그림이 삽입되니..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늘 배경말고도 다른 사진들도

많은데 난 유난히 하늘 배경이 눈에 들어온다.

정말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기 때문이다. ^0^

그래서 이번 신간도 넘 기대가 되었다.

책 받자마자 혼자 신나서 룰루랄라 펼쳐보았을 정도!!

더 좋은건 요게 포함되서 왔다는 사실!!

메모 노트 완전 귀엽다~ 딱 내 스타일!

포인트로 노트 중간에 포엠툰이 떠억 하니 있는데..

그게 왜 그리 귀여운지~ 노트 쓰는 재미가 솔솔할 듯!

대학을 들어가고 취업 시즌이 다가오면서 점점

내가 무엇을 하고 싶었는지, 무엇을 해야할지

알지 못하게 되어버린다.

취업이 어려운 시기다보니 당장 눈앞에 불부터

끄고 보자 심정이 되어버리는 것..

정작 원하던 일이 아닌데 하고 있다보면

어느새 익숙해지고, 그러다보면 점점 꿈을 잃게된다.

그리고나면 도전이 두려워지고,

의지와 열정은 잊어버린다.

지금 내가 딱 그런 것 같다.

그냥 그 자리에 머물고 있는 붙박이 마냥..

이럴때면 정말 딱 10년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년 새해가 되면 세우는 신년계획들..

올해는 막막하기만 한 무엇을 어떻게 어떤식으로 채워나갈지보다

사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먼저 생각해봐야겠다.

맞아맞아.. 정말 당연한 것은 없다.

그렇기에 모든 것에 감사하고 고마워할 줄 알아야한다.

하지만.. 쑥쓰럽기도 하고, 알아주겠거니 생각해서..

무심코 흘려보내는 것들이 너무 많다.

나를 찾아주는 사람들,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는 사람들에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왠지 그냥 릴렉스해지는 책이라고 해야하나?

읽다보면 어느새 맑은 기분이 되는 듯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