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자기계발서! 목표를 향해 가고자 하는 길에 놓이는 모든 장애물을 '상어'라는 표현으로 사용하는 것이 독특해보였다.

이 책은 어떤 깨달음을 전해줄지.. 어떤 점이 기억에 남을지.. 궁금했다.

 

 

선의의 장애물이라고 할 수 있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조언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험한 가시밭길이 예고되어 있거나 혹은 가망성이 희박해보이는 일이라면

주변에선 '나'를 걱정해 하지말라고 조언을 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미래는 자신의 것이고 인생의 그림을 어떻게 그릴지 결정하는 것 또한 자신이다.

 

그들의 조언에 따라 위험성에 대한 대비를 하고 각오를 한 채 결정을 한다면,

나를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이들에겐 좀더 안심이 되지 않을까?

 

무작정 그들의 만류에 하고 싶은 미래를 포기하고 다른 일을 찾는다면, 분명 언젠가 후회하는 날이 올 것이다.

나중에 인생을 돌아보았을 때 후회할 것 같다면 포기하지 말자! 내 미래고 내 꿈이다!

실패한다고 해도 그 과정은 고스란히 내 경험으로 남는다. 그 경험의 가치는 매우 크다.

 

 

이 이야기는 전에 봤던 <이럴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에도 나온 말이다.

가장 쉽게 쓸 수 있는 말임에도 가장 인색한 말들..

가장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는 말임에도 인색한 표현들이다.

 

이 책에서도 이 말들을 자주 표현하기를 말한다.

 

 

나 자신은 수많은 상어들을 밟고 물리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존재..

'하느님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시련만 준다'라고 했던가?

종교적인 믿음은 없지만 가끔 이 말을 떠올리고는 한다.

내게 주어지는 시련은 분명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시련임에 틀림없다고..

이 시련을 극복하면 난 또 한걸음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내가 바라는 꿈과 목표가 있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한 생각과 행동이 있어야 한다.

무엇이든 바라기만 해서는 이루어낼 수 없다. 생각과 실천으로 바라는 것을 이루어내자!

 

 

이 책에서는 크게 와닿는 부분은 거의 없었다. 대부분 전에 읽었던 자기계발서에 나온 말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읽는 동안 많이 지루하게 읽혔다. 장애물을 뜻하는 표현만 다를 뿐..

 

상어에게서살아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