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요리책! 요리랑 친하지 않은 나지만 이제는 좀 친해져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결혼해서는 내가 요리를 해야할텐데 그러자니 어떤 요리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고,

어떤 양념이 들어가며, 그건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온통 요리에 관해선 막막한 생각만 들었다.

 

이럴땐 레시피만 있으면 되는 요리 왕들이 참 부럽다.

난 왜 레시피를 찾아서 그대로 해봐도 (아무리 쉬운 것일지라도..) 안되는 거람..!!

몇번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요리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마법의 냄비를 발견하고나서는...!!ㅋ 조금씩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꼭 익혀야만하는 필수 요소가 되어버렸다.

 

 

<가장 많이 해먹는 음식, 한끼 먹을 수 있는 2~3인 분량>

현재 정말 내게 가장 필요한 요소들!!! 더욱 맘에 든다.

 

바로 뒤에는 요리에 필요한 양념들과 양념장 만드는 법이 설명되어 있었다.

나같은 입문 요리사(?)에게 꼭 필요한 조리법!ㅋㅋ

 

 

꺄아~ 내가 좋아하는 잔멸치 반찬!!! *^^*

특히 견과류와 함께 볶아 먹으면 더더욱 맛있는 잔멸치!!

우리집은 이것 바삭하게 과자처럼 좀 오래 볶는다!! ^0^

이 반찬과 열무 김치만 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

 

 

국 끓이는 방법! 황태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들이 몇가지 더 소개되어 있었다.

그 중 국을 끓이는 방법! 제일 위에는 언제가 제철인지,

황태에 대한 소개가 간략하게 적혀있다.

음.. 황태국 몇 번 안 먹어봤는데.. 딱히 맛있다고 느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앗! 웨지감자!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 ^0^

그런데 이건 오븐이 있어야 하네..T^T... 오븐이 필요한 요리가 의외로 많은 것 같다.

 

 

이 책에는 내가 좋아하는 요리가 참 많은 것 같다.

좋아하는 브로콜리 요리도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다. 왠지 보기만 해도 행복!

'신혼 초기엔 이책 한권이면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정말 집에서 자주 해먹으면서 맛있는 반찬, 국 요리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그리고 간간히 웨지 감자처럼 간식거리들도 몇개 소개되어 있고.. *^^* 너무 좋다!!!

내게 필요한 요리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