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라는 가수...
동생은 예전에 노래를 들어본 적 있다는데 저는 기억력이 좋지 않아 이게 처음 인 것 같아요.
전 가수를 골라가며 노래를 듣는 편이 아니라서 새로운 가수를 알게 되는게 재밌거든요.
이번에 새로 만난 유미 라는 이름의 가수....
호기심으로 처음 노래를 들었었는데..
그냥 사진만 보고는 얼굴 땜에 떴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실력이 출중하기땜에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 같더라구요.
요즘 가요 무대에 이런 분들이 섰음도 했었구요...
(가요프로그램을 챙겨 볼 수 없어서...요즘 어떤지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가끔봐요..ㅋ)
목소리가 강한 느낌도 있구.. 여린 느낌도 있구...
이별의 느낌을 잘 살려주시는 것 같아요..
감정이 섞여서 그런지 더 와닿구요..
게다가 80년 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은 동안얼굴ㅋ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라던데...
전 그 곡도 좋지만 '한 남자 한 여자'라는 곡도 좋은 것 같아요..
말하는 듯한 부분도 있구...
왠지 반복되는 가사가 머리에 잘 들어오기도 하구..
감정이 섞인 듯한 목소리...
개인적으론 이 노래가 젤 좋았구요..
그외에도 타이틀곡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 도 반복되는 가사부분과 감정섞인 목소리 때문에
좋았어요...
아마 Melody&Memory 여기에 Memory는 아마 사랑에 대한 기억, 추억이겠죠..
그렇기에 한 남자 한 여자,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 과 같은 남자와 헤어진 후의 여자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앨범에 수록 된 '모른 척 할까요' 라는 곡 역시 이별 후의 느낌으로 
목소리에 감정같은게 섞여 있는 느낌.. 
경쾌한 비트의 음악 'You&me music' 이란 곡은 발랄한 느낌으로 
이별이나 사람이 아닌 Melody의 의미를 담은 곡인 것 같아요..ㅋ
'살아간다' 이 앨범에 실린 11곡중 5번째 곡...
이별 후 남자를 잊어가면서 강해져가는 여자의 심정과 상태를 표현한 곡으로 보이는데..
역시 앞에서 말했듯이 목소리가 정말 느낌을 살리는 것 같아요..,
(왠지 드라마 ost느낌이 드는...)
6번째 곡 'Knock' 는 노크의 느낌의 '똑똑똑'이 반복되구요..
한 없이 나만을 사랑해주던 남자를 놓친 후의 후회의 느낌이 담겨져 있네요..
7번째 곡 'Please me'는 경쾌한 느낌...
머뭇거리는 상대에게 보내는 곡?ㅋ
8번째 곡 '여자이니까'
이별 후 강한 척해보지만 속 마음은 약한 여자...
작사 작곡이 눈에 띄었는데..
작곡-더네임,성훈(브라운아이드소울)
작사-최진이(럼블피쉬)
이 분들이 하셨더라구요.. 작사가 분들이나 작곡가 분들을 잘 알지 못하는 터라 가수분들의 이름을 보니 좀 반가웠어요^^ㅎ
9번째 곡 '참...'  이곡은 직접 작사하셨더라구요..
그렇기에 더 애착이 가셨을지도...ㅎ
(앨범에 있는 곡이 다 멋진 곡들 밖에 없어서 한 곡이 뛰어나다고 할 수 없을 듯..)
10번째 곡 'Highway' 역시 경쾌한 느낌의 곡...
이 앨범을 들으면서 느꼈는데...
정말 Melody와 Memory를 잘 배치했다는 느낌이네요..
계속 발라드만 들으면 우울한 느낌도 계속되고 지루해 질 수도 있는데..
가끔 이렇 경쾌한 음악이 한 번씩 나오니깐 앨범이 맛있다고나 할까요?ㅎ
마지막 곡 '새(Bird)' 정말 짧은 가사..
하지만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 강한 곡이네요..

저만의 주관적인 느낌이 적히 리뷰...
아직 음악에 대해 잘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