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푹 빠졌던 취미가 커서 평생 직업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우성씨처럼 자동차가 흔하지 않았던 시절, 자동차의 매력에 빠져

그 무궁무진한 자동차의 세계를 사랑하고 그것이 직업으로 연결된 경우처럼 말이다.

예전과 달리 지금 자동차라는 물건은 이제 너나없이 한 가정에 한 대쯤은 소유하게 된

없어서는 안될 생활 필수품이 되었다.

저자는 자동차관련 기자라는 사실이 엄청난 행운이었다고 말한다.

접해보기 힘든 세계의 슈퍼카를 시승할수 있는 기회는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모든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을 한 권 통달한다면

아무리 문외한이라도 차에 관해 어느정도 상식을 가질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우리가 흔히 잘못 알고 있던 용어들을 바로잡는 계기도 될것이고

세계 유수의 자동차회사가 자랑하는 정말 특별한 자동차들을 구경할수도 있다.

자동차의 기능과 성능,연비등에 대해서도 배울수 있고

무엇보다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슈퍼카들의 디자인에 대해서도 들어보는 재미가 있다.

하나의 슈퍼카는 때론 그 나라를 대표하기도 하고

그 지역의 명물로서 지역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체가 되기도 한다.

하나의 슈퍼카가 탄생하기까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수많은 노력과 평생을 바쳐온 장인들의 손길이

담겨 있다고 하니 아마도 이런것들이 하나의 뛰어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요인이 되는것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의 자동차는 또 얼마나 진화하게 될까..

사람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환경까지 지킬수 있는 좀 더 발전된 개념의 스마트카들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매일 차를 타고 다니면서도 정작 차에 관한 상식은 부족했던게 사실이다.

이 책을 꼼꼼히 읽어본다면 웬만한 차에 관해서는 어느정도 대화할수 있는 지식을 갖게 되리라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