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첫번째로 배송 받았을때 허접한 박스케이스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지저분하고 선물용박스라기 보다 창고보관용 인것같은 느낌이 있었고

또한 책들이 먼지가 많이 쌓여 있어더 그런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렇게 광개토대왕 책을 받고 책 표를 보았을때는 정말 어떤분이 표지 디자인을 하셨는지 궁금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에 출간된 책 치고는 전체적으로 오래된 책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렇게 구입 후 책의 첫장을 열었을때 어느새 1권을 순식간에 읽어 버렸습니다.

각 주제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 방식은 이제는 너무 흔한 방식이 되어버렸는데

광개토대왕의 특징은 각 주제에 따른 내용들이 간결하고 중요스토리만 간추려 있는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편집이 잘 되어있다고 생각이 되었고 그래서인지 책은 무척이나 빠르게 읽혀졌습니다.

총 다섯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소설이지만 책의 두께도 얇아 일주일안에 전부 읽게 되지 않을까합니다. 개인적으로 사극을 좋아하지 않아 드라마 광개토대왕이 방영되었을때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게 됨으로써 드라마 역시 시청을 해보아야 겠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왜로부터 흡수당하고 패망하던 고구려가 담덕이라는 공자 한사람으로 인해 어떻게 일어 설 수 있게 되었는지 뛰어난 글재주로 독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