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을 신청했을 때는 약간의 의학이 가미된 하지만 식생활이나

생활 습관에 관련 된 책일거라고 생각하고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읽어봐야지~ 하는 가벼운 마음이었다.

드디어 책이 도착하고 건강해 보이는 낯익은 얼굴의

오한진 교수님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며

책을 펼치고 한 장, 두 장 읽어 내려가니...

허걱!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른 상당히 전문적인 용어들이 많이 나오고

사실 무슨 의학 서적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어렵다!"는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들었어요.

하지만 읽으면서 왠지 빠져드는 느낌.

사람의 노화에 대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었다.

예로부터 인간의 불로 장생의 꿈은 모두가 소망하는 것.

그것이 점점 현실화 되면서

건강 수명과 장애수명으로 분류 된다는 이야기는 참으로 가슴에 와 닿았다.

친정 부모님은 두 분이 모두 반(半) 장애 수명의 삶으로 접어드신지 오래.

하지만 시부모님은 두 분 모두 현재까지는 건강 수명의 삶을 살고 계신다.

그런 어른들을 뵈면서 나도 건강 수명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요소들이 필요한지 꼼꼼하게 살펴보게 되었다.

그 중에 한 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젊음을 유지하는 5가지 황금 물질

  1.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관리.

  2. 젊음을 유지하는 호르몬의 보충

  3. 우리 몸의 산화를 막아주는 항산화제 보충

  4. 생각보다 모자란 비타민

  5.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가 다 깨닫고 실천하고자 하는 부분이다.

책에 나오는 많은 낯익은 단어들과 그에 반하는 낯선 용어들.

이 모두가 우리네 건강을 위해서 모두 존재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그리고 대부분 나에게는 낯선 것들이어서 그 사실에 더욱 놀랐다.

팔자려니~ 생각하고 치부해 버리기에는 너무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

우리의 건강이야기.

정말 팔자려니~ 성격이려니~ 하고 치부해 버리지 말고

오늘부터라도 팔자나 성격도 고쳐가면서 노력하면 안 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실천하는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

많이 어려워서 한 번으로는 부족한 책.

아마도 앞으로 두어번은 더 읽으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오늘부터라도 실천을 위해 노력하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