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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우리 집에 도착한 스티커 놀이.

스티커를 너무나 좋아하는 울 아드님.

그래서 요즘 칭찬 스티커로 한참 배변훈련도  진행하고 있는 중이었죠.

그런 아드님에게 스티커 놀이를 보여주니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ㅋㅋ

너무 좋아합니다.

 

엄마가 스티커 놀이의 주제에 대해 설명하려고 하자 듣지도 않고

[형준이가 붙여요~]라며 스티커를 달라고 하네요.

스티커를 하나씩 건네주자 신이 났어요.

 
 

그런데 왜 스티커를 붙이면 꼭 그림위에 겹쳐서 붙이는지...

옆에 빈 여백에 붙이라고 해도 꼭 저렇게 그림위에 겹쳐 붙이네요 ㅎㅎ;;

 

이런 점이 좋아요

 

★각 장마다 주제가 있고, 그에 맞게 스티커와 배경 그림이 나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스티커를 붙이면서도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스티커가 몇번이고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서 나이가 어린 유아들과 함께

    반복해서 놀이 및 학습이 가능해요.

 

★스티커의 수가 아주 많아서 아이와 함께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제게 있는 책은 무려 210개의 스티커가 있답니다.)

 

★책의 사이즈가 작아서 아이와 함께 휴대하여 다른 곳에서도 즐길 수 있어요.

 

★인지 능력 향상과 창의력에 도움을 주어요.

 

이런 점이 아쉬워요 

♡ 스티커가 붙어 있는 부분과 배경이 담긴 부분이 분리하기 쉬웠으면 좋겠어요.

     책의 반이 스티커, 반은 배경인데 한 장씩 왔다 갔다 하며 붙이기 힘들어서

     전 책을 스티커 부분과 배경 부분으로 반으로 갈라서 사용했답니다.

 

즐기고 나서

아이의 반응면에서 당연 100점 만점에 100점.

그리고 스티커의 종류와 주제가 뚜렷하여 아이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주며

정말 신나게 하루를 보냈답니다.

감기에 걸려 밖에 나가지도 못 하는 22개월 울 아드님.

산책하는 것을 무엇보다도 좋아하는 녀석인데 감기에 폐렴이 와서

도저히 이런 날씨속에는 나갈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스티커 북 덕분에 하루를 편안하게 집에서 보냈답니다.

 

마지막에 햄스터들을 재우는 장면에서는 자기도 같이 자겠다며

자는 포즈까지  취해주시는  센스.

손을 얼굴에 대고 자는 척 하기에 "누워서 자야지~" 했더니 바로 저렇게 누워서

눈까지 꼭~ 감고 자는 척을 하는 형준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에 그 모습도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