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자기계발기술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생활하면서 가장 어려워하는 기술을 재미있는 동화와 함께 알려주는 어린이 정보책입니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기술적으로 분석해줌으로써 좀 더 쉽게 갈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번에 어린이를 위한 문제 해결의 기술에서는 어떤 기술을 가르쳐 주는지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여기서는 어린이들이 가장 고민하는 다섯 가지 문제를 풀어주는 해답이 들어 있어요.

Stage 1  관계 문제 : 친구, 가족들과의 관계를 잘 조절하는 기술

Stage 2 감정 문제 : 자신의 감정을 속이지 않고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

Stage 3 행동 문제 : 마음먹은 대로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비법

Stage 4 학습 문제 : 나의 공부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시험을 정복하는 요령

Stage 5 자신의 문제 :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단단히 단련시키는 법

지혜초등학교의 유명한 전통 중 하나가 연극반이에요.

그동안 연극반은 교내에서는 물론 교외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 출전해 상을 휩쓸어 왔어요.

그래서 연극반에서 활동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큰 자랑거리랍니다.

연극반에 들어 가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기 위해 배우들을 매번 새로 뽑게 되는데 여기에 다섯명의 아이들이 뽑히게 되고, 연극반 작렬 선생님을 만나 아이들은 그 고민을 하나씩 풀어가게 됩니다.

연극반 선생님은 아이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마법사거든요~~

"연극은 단순히 보여 주기 위한 것이 아니란다. 연극은 배우와 관객 모두가 자신을 만나는 과정이야. 다시 말해, 공연 속에서 배우와 관객이 자신의 문제를 바라보게 되고 또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답을 주는 거지. 그래서 배우가 먼저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노력이 필요해. 그래야 감동을 주는 연극 무대를 만들 수 있단다." <본문 p.8 일부 발췌>

<왕자와 거지> 연극에서 광대 역을 맡게 된 진교는 화가 나서 집에 오게 되지요. 마침 동생이 미술 숙제로 만든 모형 비행기를 가지고 놀고 있기에 소리를 질렀더니 동생이 울고 맙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는 진교만 혼내게 되고, 진교는 화가 나서 방에 들어오게 되지요. 진교는 연극반 채팅방에 들어갔다가 동파와 미수와 함께 채팅을 하게 되고, 진교의 억울한 얘기를 미수가 들어주게 되지요.

다음 날, 진교는 연극반으로 달려가서 선생님께 화를 낸것을 사과하게 되고, 왕자의 욱하는 성격과 딱 맞는 진교에게 왕자를 역할을 하게 되지요.

뭐든지 잘하는 최고야는 회장 선거에 한표 차이로 샘이한테 떨어지게 되고, 그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게 되지요.

회장 선거에 떨어지고 나서 많이 속상했지만, 멋진 척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고 있던 속마음을 샘이에게 털어놓게 되고, 연극반 선생님은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지만 속으로 괴로워하는 시녀 역할을 고야에게 맡기게 되지요.

게임을 너무나 좋아하는 동파는 연극반 수업 시간에도 게임만 생각하게 됩니다. 엄마를 졸라서 새로 나온 게임팩을 사게 되고, 동파는 게임을 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자꾸만 이상하게 변하게 됩니다. 짜증이 늘어가고 작은 일에도 자꾸만 화를 내게 되는거지요. 이런 동파가 게임을 많이 해서 수막염으로 입원을 하게 되고, 동파는 이 일을 계기로 게임을 안하게 됩니다. 그리고 게임을 잘하는 것보다는 잘 참는게 어렵다는 걸 배우게 되지요.

다른건 잘하는데 수학에 너무나 약한 미수는 작렬 선생님께 수학 공부를 해야 해서 연극반 수업에 참석할 수 없다는 얘기를 하게 되고, 집중력이 부족한 동파도 작렬 선생님께 고민을 얘기하게 되지요. 선생님은 두 아이에게 공부 잘하는 방법과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시지요.

이번에 회장이 된 샘이는 고야가 너무나 부러워요. 그래서 고야와 똑같이 되려고 고야와 똑같이 행동하게 되지요. 이번에 연극반 오디션을 보게 된 이유도 고야가 연극반 오디션을 봤기 때문이에요. 자신이 없는 샘이는 연극반에 지원하는걸 포기하려고 했지만 고야의 쪽지를 보고 나서 연극반에 지원을 하게 됩니다. 고야를 따라해도 고야가 될 수 없는걸 알고 있는 샘이는 작렬 선생님께 고민을 털어놓게 되고, 연극반에서 맡은 역할을 통해 샘이의 모습과 샘이의 이야기를 찾게 됩니다.

누구에게나 다 말못할 고민이 있어요.

이번에 다섯 친구들은 연극반 선생님을 통해 고민을 털어놓게 되고, 연극을 통해 자신의 성격에 맞는 배역을 하고, 연극연습을 하면서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기도 하지요. 작렬 선생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친구들의 문제는 계속 마음 속에서 자라고 있었을거에요.

그러고 보니 이 친구들이 연극반에 지원하길 너무나 잘했네요.

자상한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 주고, 친구들은 어떻게 고민을 풀어가는지 동화 속의 문제 해결의 기술을 통해 재미있게 읽어 보았답니다. 친구들도 문제가 있을 때는 이 책에 똑똑 노크해 보세요. 문제들의 정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