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함을 잘 몰라 너무 쉽게 놓쳐버리고 나니,

너무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놓아버리고 나니, 이제 나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너무 쉬워서 놓쳐버린 것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해 버린 것들...

이 책을 보면서 삶의 여유를 가져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늘 허겁지겁 바쁘게만 달려오고 있었네요.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온 제게 휴식 같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보다는 나와 함께하는 소중한 이들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그들을 위해 뭔가를 해주면서 행복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받는 것보다 한없이 베풀어 주는 것이 더 좋은거라 생각하면서...

그러고 보니... 정작 나 자신을 위해서는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걸 알았을 때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삶의 여유란 것...

어쩌면 별것 아닌것 같은데 늘 바쁘다는 이유만으로 내 자신에게는 이렇게 소홀했나 봅니다.

모 개그 프로에서 나오는 "관심받고 싶어요"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나 역시도 그렇게 스스로에게 관심받고 사랑받고 싶어했을텐데...

 

기적을 일으키는 두 가지 감정은 바로 사랑과 두려움이다. 고통, 자기연민, 외로움, 그리고 우울한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치료제는 사랑을 베풀거나 누군가를 돕는 것이다. 세계적인 정신분석가 제럴드 잼폴스키 박사는 기분이 우울할 때마다 아픈 사람에게 안부 전화를 걸거나 요양소를 찾아간다고 한다. 조사에 따르면, 요양소나 사회 적응 기관에서 지내는 사람들이 스스로 보살펴야만 하는 애완동물이나 화초를 기를 경우에 훨씬 더 회복이 빠르다고 한다. 사랑을 주는 행위는 영혼에 영양분을 주는 것과 같다. 혼자라는 느낌이 밀려올 때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거나 찾아가라. 그리고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써보라. 단지 그 사람들의 이름을 써보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곧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또한 사랑이 담긴 그런 행동으로 인해 당신의 삶 역시 달라질 것이다. <본문 p.72~73 일부 발췌>

 

 

우리가 만들어가는 삶은 세계를 뒤흔들 만한 획기적인 사건들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 일상생활에서 서로 주고받는 사소한 관계들로 이루어진다. 상대방의 목소리에서 풍기는 느낌만으로 중요한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으며, 정중한 인사 하나로 낯선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도 있다. 그런데 우리는 작은 친절이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때론 기적적인 일을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본문 p. 117 일부 발췌>

 

진정한 봉사는 상대방이 원하는 바에 따르고, 그들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우리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은 상대방의 선택을 간섭하고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후원을 하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기보다는, 그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본문 p. 173 일부 발췌>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멀리서만 찾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 행복이 있다는 것... 그걸 미처 알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중에 그 행복이 사라진 이후에 그게 행복이었다는 것을 뒤늦게야 알게 되지요.

왜 멀리에서만 찾으려고 할까요?

눈을 뜨면 보이는 모든 것들이 행복일텐데...

어쩌면 행복을 느낄만큼 삶의 여유가 없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부터 내 안에 있는 행복을 담을 그릇을 하나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