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케이블 방송에서 강의를 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고 왜 그녀의 책이 베스트셀러에서 내려오지 못하는지 알것 같았다. 자신만의 콘텐츠와 사람들을 설득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방송에서는 듣지 못했던 그녀가 자신의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현실적인 모습에 위안이 되었고 용기도 많이 얻었다.

나도 하고 싶고,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면서도 힘들때가 있다. 그럴때면 과연 이게 맞는 걸까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녀가 80%난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을 해야 20%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 역시 그녀가 말한 보통 사람들 처럼 꿈에 대해 거창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정말 하고 싶은 꿈을 갖게 되면 힘들지 않을 거라는 근거 없는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책을 통해 꿈이란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성실함이 열정을 만들어내고 그 열정이 쌓여 가슴을 뛰게 만드는 것이다. 이 세상에 꿈 같은 일은 없다."

"무명이냐 유명이냐 가르는 것은 기준도 애매할뿐더라 의미도 없다.

중요한 것은 내가 나에 대한 자부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알아주든 말든, 하루하루 부지런히 성장하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직장인은 두 부류로 나뉜다. 일을 '일처럼'하는 ㅅ라마과 일을 '꿈처럼'하는 사람. 일을 일처럼 하는 사람은 말 그대로 지금 하는 일이 생계수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래서 윗사람이 시키는 일 외에는 절대 하지 않는다. 

반면 직장에서 일을 꿈처럼 하는 이들이 있다. 작은 일을 맡겨도 최선을 다하고, 시키지 않은 일까지 도맡아 한다. "

김미경,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