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해본 사람이든 아직 해보지 못한 사람이든 연애에 대한 환상은 지극히 정상이지 싶다.

라이너스님이 말하는 다큐적 연애..어찌 알고 다가가면 참 재미없을 연애..하지만...

잘 알고 잘 대처한다면 내가 빚어내는 도자기처럼 내 마음대로 만들 수도 있지 싶다는 생각을 한다.ㅋ

 

근데 말이다..그 연애라는 것이 내가 할때는 안보이는 것들이 남이할 때는 잘 보이고...

막상 다시 내가 부딪히면 기억하지 못하는 것들이 대부분인지라..ㅋㅋ

 

여자들의 생각으로 남자를 판단하지 말라그랬는데..이는 뭐 남자들도 마찮가지일 ㄷ스..ㅋㅋ

서로가 사고하는 방식과 생활이 다르 듯 서로를 이해하는데는 많은 대화와 타협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지만

우린 연애라는 과정에서 이를 생략하거나 잊을 때가 많다..ㅋㅋ

아마도 감정이라는 선이 이성을 넘어서서가 아닐까?ㅎㅎ

무튼 여자가 남자를 남자가 여자를 이해하는데는 자신들의 생각만으로는 많은 오차를 낳을 수 있음에 동감한다..ㅋ

 

이성이 있는 곳을 가야 생기는 말도..내 사람을 만들기 위해 나를 조금은 바꿔야한다는 생각도....

이 책을 읽고 많은 지인들에게 똑같이 충고를 해주고 코치를 해주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ㅋ

어쩌면 우린 다 알고 있지만 자신에게 닥쳤을 때나 감정이 우선될 때 우리의 이성은 마비가 되는 것이 아닐까?ㅋ

 

그리고 헤어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에 대한 생각도 나와 참 많은 부분 일치한다고 본다.

어쩌면 당연하겠지만...인연은 어떻게 해서든 만나게 되어 있는 법.. 굳이 억지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며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전부인 것 같지만 또 다른 사랑을 만나면 그 순간 다시 그 사람이 나의 전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린 너무도 잘 알고 있다. 다만 두려울 뿐이다..지금의 사랑을 잃는 것에 대해서...

 

이 책은 나도 알고 많은 사람들이 알지만 서툴러서 또는 감정이 뒤죽박죽 엉켜서 실천이 안되는 사람들이 읽어도 참 좋겠다.

음..연애를 하고 싶은 사람은 말이다..ㅋ

하지만 기억하라 연애를 한다고 다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는 것은 아닐수도 있다.

하지만 늘 매순간 상대에게 최선을 다해야함을...다시 또 기억해야한다.

그러므로 지나간 사랑에 묶이지도 다가올 사랑을 두려워하지도 마라..

그리고 당당히 자신을 바로 보고 현명한 밀당의 연애고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지우지 마라..

이 책이 말하고 있다. 다 알고 있지만 우린 잊고 살고 있다고..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