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즈음에 먼저 이 Read and Discover 시리즈가 출시되었을 때
만나보고는 ,,,참,,,,역시 Oxford 라는 생각을 했던 책입니다.
그 때 몇 권을 만난 후로, 개인적으로 참 주제별 영역을 아카데믹하면서도 지리하지 않게
다양한 분야로 연계시켜 잘 엮은 책이라 여겼기 때문에,,,
가보지 않은 길처럼,,,,, 나머지 책에 아쉬움이 남아서 다시 만나보았네요.
먼저 희해의 편안한 리딩으로 내용을 흐름을 따라가봅니다...
이번 책은 사회문화와 관련되는 내용이어서
각 나라별 혹은 세계의 사람들이 즐기는 여가시간의 다양한 면들을 살펴볼 수 있었네요.
하나의 Topic 주제에 맞추어 작은 구슬들이 큰 자루에 각 자리를 차지하고 들어가듯이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책의 흐름을 따라가보면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학습적으로도 글을 보는 눈과 접근하는 방식을 키울 수
있는 구성이 참 돋보이지요.
또, 일반 생활영어와는 달리 ...아카데믹한 학습적인 영역을 다루고 있지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 용어 자체가 어렵지 않고,
일반 미국교과서들이 가진 특징처럼
문장이 간결하고 쉽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3단계 Free Time Around the World 입니다.
cd 가
일반적 cd 와는 달리 미국식 발음과 영국식 발음으로 된 2가지 형태의 리딩을
전후로 본문전체의 내용을 반복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같은 단어라도 조금씩 차이나는 발음이나 전반적인 어감을 비교하며 들을 수 있어서,
저는 주로 아침에 식사시간에 흘려듣기로 자주 활용을 많이 하네요.
목차에서
전 세계에서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방식을 먼저 확인하고,
가벼운 질문과 사진으로 의문을 제기하면서 자연스런 도입을 하고 있네요.
본 책은 10장의 챕터로 나누어져서 전세계의 여가시간 활동들을
각기 다른 내용들을 양면에 2페이지씩 다루고 있어서 지겹지 않고,,, 또다른 내용 하면서
흥미롭게 볼 수 있답니다...
논픽션 리더스인만큼 선명한 실사사진과 명확한 명칭과 설명,
Discover 부분의 특이한 사실들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구요.
총 48페이지 중
반은 본문,
반은 Go to pages for activities 해서
뒷장에서 Activity 나 Projects 부분을 통해
내용을 바로 각 페이지로 가서 피드백할 수도 있게 도움도 주면서
자기가 원하는 각 간단한 챕터만 읽고, 문제를 풀면서 진행할 수도 있어서....
자기것으로 이해할 수 있게 '리딩의 핵'인 comprehesion 을 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마지막에 그림사전으로 부담없이 단어를 살필 수 있구요.
단순화시킨 이미지들로 내용을 확인하는 문제나
단어찾기, 선긋기나 매칭하기, 어순을 고쳐 문장을 재배열하는 문법적인 부분까지...
다양한 형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다시 확인하게끔
답도 쓰고, 각각 부분에서 다루고 있는 구체적인 질문들이 있어서
아주 꼼꼼한 활동으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답니다..
맨처음 사진처럼 또 별개로 워크북이 하나더 있어서
책을 다 읽고,,,
한번 더 되새김질 하듯,,...총괄정리하면서 살필 수 있는데
이건 다음에 또 기억이 가물할 즈음에 다시 읽고 확인할 요량으로 남겨두었습니다.
한꺼번에 보다는 시간이 지난 후 다시 활용하면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이구요...6^^
Oxford 라는 그 이름에 맞게 교육적이고,,,각 수준에 맞게 부담없이
깊고, 체계적인 사실적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있는 책이라서
영어동화나 환타지의 세계에 치우치지 않도록
논픽션 리딩을 쉽게 시작하고픈 친구들이 많이 읽으라고 권해주고픈 책입니다.
그리고 꼭 시작이 아니어도 단계별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가보지 않은 이 길에 대한 편식되지 않은 리딩을 꼼꼼히 메꾸면서
챙겨나갔으면 하는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진행해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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